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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다 선생님, 하비 콕스 박사 대담집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 베트남어판 발간

  • 관리자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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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베트남 국가정치출판사가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명예교수 하비 콕스 박사의 대담집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 베트남어판을 발간했다.

이 출판사는 이케다 선생님과 영국 역사학자 토인비 박사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대화’ 베트남어판도 발간했다.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 베트남어판.



콕스 박사는 미국공민권운동의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박사의 맹우로, 이케다 선생님이 1993년 9월에 하버드대학교에서 ‘21세기 문명과 대승불교’를 주제로 강연할 당시 하버드대학교 응용신학부장으로서 강평을 맡았다.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은 국제화 시대이기에 ‘대화’의 의의가 더욱더 커질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같은 인간으로서 따뜻함과 공감’을 나누는 대화를 추진하는 길을 탐구했다.

콕스 박사가 킹 박사와 함께 걸어온 인권투쟁의 역사를 말하는 장면에서는 ‘비폭력 정신’이 화제가 되었다. 콕스 박사는 적대하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움직이게 하는 정신에 관해 “한 인간으로서 근본적으로 변혁할 수 있다. 계속 지금처럼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것은 아니다” 하고 말했다.

이에 이케다 선생님은 “어느 누구의 생명에도 무한한 가능성이 숨겨져 있다. 그 생명의 전환이 자신뿐 아니라 모든 환경의 변혁까지 일으킨다.” “‘당신은 하찮은 존재가 아니다’ ‘당신은 세계조차 바꿀 수 있다’는 이 메시지를 자신의 삶으로 우리에게 보여준 존재가 간디와 킹 박사 그리고 만델라 대통령이다” 하고 답했다.

이 책에서는 그 외에도 ‘물질주의의 환상을 넘어’ ‘네트워크 사회의 공죄(功罪)와 인간의 유대’ ‘지성의 창조와 대학교육의 미래’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지구사회를 평화로 이끌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이야기한다.

근래 두드러진 경제발전을 이룩한 베트남은 빈부 격차의 확산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가치 있는 인생’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인간주의 철학의 중요성을 전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보낼 것이다.






() | 화광신문 : 21/02/26 138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