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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화경의 지혜’ 러시아어판 제6권 발간

  • 관리자

  •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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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러시아 모스크바대학교 출판회가 ‘법화경(法華經)의 지혜’ 러시아어판 제6권을 발간했다.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의 첫 러시아 방문 40주년인 2014년에 제1권을 출판해, 약 6년에 걸쳐 대망의 완결을 맞았다.





‘법화경의 지혜’ 러시아어판 제6권.



‘법화경의 지혜’는 ‘경전의 왕’ 법화경을 통해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의 본의를 해설한 책이다.

구세이노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 前소장은 비폭력으로 이어지는 ‘부처는 생명’이라는 진리 등 이 철학이야말로 ‘인류가 찾는 지혜’라고 평가했다.

모스크바대학교 출판회는 모스크바대학교의 출판부문으로 모스크바대학교가 세워진 이듬해 1756년에 탄생했다. 러시아 문학작품이나 학술서를 비롯해 외국 서적의 번역서를 출판했다. 지금까지 이케다 선생님이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을 비롯해 역사학자 토인비 박사 등과 엮은 대담집의 러시아어판을 다뤄왔다.

이고리 포포프 모스크바대학교 출판회 前사장은 선생님의 저작 출판에 관해 ‘마음의 풍요로움을 넓히기 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케다 선생님과 모스크바대학교의 인연은 45년이 넘는다. 1974년 9월, 선생님은 모스크바대학교의 초빙으로 러시아를 처음으로 방문해 호흘로프 총장을 비롯해 대학 수뇌, 학생과 교류했다. 이듬해 1975년 5월에는 모스크바대학교와 선생님이 세운 소카대학교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러일우호에 진력하는 인재를 육성했다.

‘법화경의 지혜’ 러시아어판도 모스크바대학교에 유학한 소카대 졸업생이 중심이 되어 세계 각지의 벗과 함께 번역에 진력해 출판으로 이어졌다.

또, 그해 모스크바대학교는 세계평화와 러일우호를 위한 공헌을 높이 평가해 선생님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세계 대학·학술기관 등이 선생님에게 보낸 제1호 명예학술칭호였다.

선생님은 1975년과 1994년 모스크바대학교에서 두번 강연했다. 로그노프, 사도브니치 총장 등 역대 총장들과 대담집을 엮었다.

게다가 2002년에는 선생님에게 명예교수칭호를 수여했다.

‘법화경의 지혜’ 러시아어판(총6권)의 완결은 이러한 신뢰와 우호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더하고, 러시아어권 사람에게 새로운 삶의 발견을 가져다 줄 것이다.






() | 화광신문 : 20/09/25 136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