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창가학회가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 제3대 회장 취임 60주년인 ‘5·3’을 기념해, 선생님의 어서강의를 정리한 ‘세계광포 신시대의 지침’을 발간했다.





창가학회가 이케다 선생님 제3대 회장 취임 60주년인 ‘5·3’을 기념해, 선생님의 어서강의를 정리한 ‘세계광포 신시대의 지침’을 발간했다.



초대 회장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선생님과 제2대 회장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은 니치렌(日蓮) 대성인의 ‘일염부제(一閻浮提) 광선유포(廣宣流布)’의 서원을 이어받아 사신홍법(死身弘法)의 정신으로 광포의 길을 열었다.

그리고 선사와 은사의 유지를 이은 제3대 회장 이케다 선생님은 ‘평화의 세기를 실현해 민중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가슴에 품고 광포의 드넓은 바다를 누비면서 창가(創價)의 보배로운 벗과 함께 192개국·지역으로 넓혀진 인간주의 연대를 구축했다.

이 책은 전 세계에 지용(地涌)의 사명을 자각한 벗이 탄생해 세계광포 신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지금, 마음에 새겨야 할 신앙의 지표를 ‘서원’ ‘지용’ ‘행복’ ‘사제’ ‘본인묘’ 총 5개 주제로 제시한다. 각각 대백련화 ‘세계를 비추는 태양의 불법’에 게재된 니치렌 대성인의 어서와 현대어역, 이케다 선생님의 강의를 수록했다.

‘행복생명의 나침반을 가진 대환희와 대만족의 인생’에서는 “법화경의 법문을 들음에 따라 더욱더 신심을 면려함을 참된 도심자(道心者)라고 하느니라”(어서 1505쪽) 등을 배독했다.

즉신성불(卽身成佛)한 모습을 나타낸 용녀가 일체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투쟁하는 행동을 직접 본 중생이 “마음이 크게 기뻐서”(법화경 410쪽)라고 한 점을 들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 사람의 생명이 빛나면 주위 사람을 기쁘게 만듭니다. 암흑 속에 등불을 하나 밝히면 거기에 감응해 주위가 일제히 환해지는 희망의 연쇄입니다” “불계에서 구계로 그리고 모두 함께 구계에서 불계로 나아간다, 이 환희로운 행진을 왕복하는 일이 우리가 펼치는 광선유포의 행진입니다.”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이한 지금, 생명존엄과 공생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한 이 책은 독자의 마음에 희망의 등불을 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