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러시아 모스크바대학교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유네스코와 로마클럽이 협력하는 국제학술회의 ‘글로벌리스틱스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케다 선생님이 모스크바대학교에서 기념강연을 하고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지 45주년을 맞았다.



이 회의에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이 메시지를 보내고 창가학회 대표가 참석했다.

‘글로벌리스틱스’는 과학과 교육 분야에서 학제(學際)적인 대화를 촉진하고 전 세계 과학자 연대를 견고히 하고자 2009년부터 개최해 지금까지 70개국·지역에서 1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국제 문제와 인류의 미래’로 환경문제와 국제관계 등 다양한 논제를 다룬 분과회에 50개국·지역에서 연구원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사도브니치 모스크바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다가올 세계와 교육의 미래에 빛을 찾아내는 회의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바이츠제커 로마클럽 명예공동회장과 이케다 선생님의 메시지를 소개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메시지에서 사도브니치 총장과 30년 가까이 교류하면서 ‘인간생명의 가능성’ ‘교육 연대의 힘’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일치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는 인간 내면에 있는 가능성을 열어 단련하는 것에 있고 교육과 학술 연대로 위기를 진보로 바꾸는 위대한 가치를 창조하자고 외쳤다.

한편 사도브니치 총장은 이케다 선생님의 메시지에 대해 “이케다 박사에게 감사하다. 박사와 나눈 만남은 멋진 추억으로 늘 가슴에 남아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