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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국영통신사 ‘신화사’ 발행 잡지 ‘환구’ 이케다 선생님 인터뷰 게재

  • 관리자

  •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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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국 국영통신사 신화사가 발행하는 잡지 ‘환구’ 1월 8일자에 이케다 선생님의 인터뷰를 여섯 쪽에 걸쳐 게재했다.





잡지 ‘환구’ 1월 8일자에 게재된 이케다 선생님의 인터뷰 기사.



인터뷰 기사는 잡지 기자인 류밍 씨가 질문한 데 대한 이케다 선생님의 회답을 정리한 것이다.

류밍 씨는 1999년에 중화전국청년연합회(전청련) 일본방문단의 한 사람으로 도쿄에서 이케다 선생님을 만났다. 인터뷰 전문에서는 이케다 선생님이 1968년에 걸출한 용기와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국교정상화제언을 발표한 일 등을 언급하고 오랫동안 중일 양국의 관계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중국인민의 오랜 좋은 벗이라고 소개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인터뷰 중에 ‘전쟁만큼 잔혹한 것은 없다. 전쟁만큼 비참한 것은 없다’는 생각을 젊은 생명에 새긴 세대로서 미래세대에는 똑같은 비참함을 겪게 하면 안 된다는 결의로 계속 행동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불굴의 교육자이자 지도자로서 ‘지구민족주의’라는 이념을 걸고 모든 민중의 행복과 전 세계의 안온을 간절히 바란 은사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과 만남이 평화를 위해 행동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중일 우호관계에 관해 수많은 시련을 겪은 지금까지도 선인들이 바위를 맨손으로 기어오른다는 심정으로 부단한 노력과 성실로 끈기 있게 우호교류를 거듭 쌓은 일을 언급했다. 이것을 이어받아 영속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하려면 민중과 민중의 상호 이해가 필요하고 특히 차대를 짊어질 청년들의 교류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21세기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문화대은의 나라인 중국과 예술, 학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더욱 견고한 우의의 유대를 맺자고 말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는 이케다 선생님과 영국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 박사가 나눈 대담도 화제가 되었다.

이케다 선생님은 토인비 박사가 중국이야말로 21세기 ‘세계의 평화공존’과 ‘인류문명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공헌할 것이라고 예견한 대로 그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진보해 편리한 사회가 되어도 생로병사나 행복과 불행이라는 문제는 누구도 피할 수 없기에 대담 마지막에 화제가 된 생명 존엄성의 확립을 지금이야말로 강하게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더 좋은 사회를 건설하는데 공헌하는 ‘가치창조의 인격’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소카학원을 비롯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일관된 창가교육을 창립한 일을 언급했다. 국제적인 과제가 많은 요즘, 교육과 연구라는 측면에서 시대 변혁의 파동을 일으키는 대학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추진거점으로 하는 흐름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21세기가 생명존엄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세기가 되기를 깊이 염원하면서 조화를 창출하는 기풍이 전통으로서 맥동하는 중국으로, 나아가 평화와 발전의 요체가 되기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 | 화광신문 : 20/02/07 133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