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오디오

 

1. 친구와 둘이서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향기롭고
열아홉 청춘은 방황하여
철학을 얘기하며 시간은 간다.
친구는 고뇌하고 가난하여
크리스트의 길을 나는 간다고
빛나던 눈동자에 달은 비추고
강한 고독의 파도는 밀려온다.

2. 이끼낀 바위에 달빛내리고
이름모를 벌레소리 들리누나
학창시절의 추억이 있어
이밤은 노래를 만들까 하여
그러나 친구는 아무말없고
어떻게 살것인가 내인생을
저높은 달까지 날아가고파
눈물은 끝없이 얼굴적신다.

3. 친구의 앞날에 나도또한
무한한 희망의 인생도장
괴로움 이기자고 맹세하고
친구는 미소지며 약속하였다.
내가 구하는 먼세상에
길을 달리하는 너의앞날
광포의 무대는 무한하고
백발까지도 예기하리라
행복하여라 내친구여
다음만날날은 언제인가
아무말없이 보내는마음
은빛파도의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