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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좌담회 어서 <다카하시전답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다카하시전답서>입니다.
<다카하시전답서>는 대성인이 스루가 지방 후지방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제자에게 주신 편지의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그중에서 다카하시 로쿠로 효에 입도에게 보낸 편지라고 생각되지만 자세히는 알 수 없습니다.
이 어서에서는 방법자를 부양하면 안 된다고 밝히신 한편 법화경 행자를 부양하는 쌀은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대자비의 쌀이라고 말씀하시고 법화경 행자를 공양하는 공덕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에게 공양한 제자의 진심을 기뻐하시고 “석가불과 지용 보살이 귀하의 몸에 들어가 대신하심일까”하고 칭찬하셨습니다.
또 대성인은 “그 지방의 불법은 귀하에게 맡기겠소”하고 지역광포라는 사명을 의탁하시고 법화경을 듣는 일이 인연이 되어 사람들의 생명에 ‘불종’이 심어진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만인성불의 씨앗’인 법화경의 가르침을 널리 설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467쪽 1행 ~ 3행)
같은 미곡이지만 방법의 자를 부양함은 불종을 끊는 목숨을 이어주어 더욱더 강성한 적인이 되느니라. 또한 목숨을 구하여 끝내 법화경에 끌어들이려 하기 위한 것인가. 또한 법화경 행자를 부양함은 자비 중의 대자비의 미곡이 되리라. 일체중생을 이익하게 하기 때문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같은 쌀이라도 방법자를 부양하면 성불의 종자를 끊으려는 사람의 목숨을 이어주어 더욱 강성한 적으로 만들어버린다. 혹은 목숨을 구해 최종적으로는 법화경에 끌어들이려는 것일까. 또 법화경 행자를 부양하는 것은 자비 중의 대자비의 쌀이다. 일체중생을 이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 어 구 해 설 ]
<불종>은 부처가 되기 위한 종자, 성불의 근본이 되는 인입니다. 중생의 생명에 본디 갖추어진 불성과 중생의 불성을 개발하는 부처의 교법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