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 어서 e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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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호 좌담회 어서 <법화초심성불초>2026년 1월호 좌담회 요약본 어서 <법화초심성불초>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법화초심성불초>입니다
본 어서는 1277년, 대성인이 56세에 집필하신 어서로 추정되며 자세한 내용과 받은 사람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대성인은 본문에서 무지한 사람이라도 오직 법화경에 의해서만 성불할 수 있다며 “어떻게 하든 법화경을 굳이 설해 듣게 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불법을 들은 상대가 순수하게 믿는다면 성불의 경애를 얻을 수 있고, 처음에는 반대하던 사람도 ‘독고의 연’으로 반드시 성불의 인을 새길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어떻게 하든 법화경을 굳이 설해 듣게 할지어다. 믿는 사람은 부처가 될 것이며 비방하는 자는 독고의 연으로 되어 부처가 되는 것이니라. 뭐라고 해도 부처의 종자는 법화경 이외에는 없느니라.
이달 어서의 핵심은,
<있는 힘껏 대화에 힘쓴 만큼 세계광포의 대도가 열린다!>이며,
배독 포인트는 첫째, 묘법은 일체중생을 성불시키는 씨앗
둘째, 불연의 확대에 용감하게 도전하자! 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법화경을 일부러 설해 들려주면 그것을 연으로 하여 믿는 사람은 물론, 반대하던 사람도 모두 똑같이 성불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도 “굳이 설해 듣게 할지어다.”라고 단언하셨는데, ‘굳이’란 ‘억지로’가 아니라 ‘일부러’라는 뜻입니다. 상대의 반응에 좌우되지 않고 자진해서 있는 힘껏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어지는 어문에서는 법화경을 순수하게 믿는 사람은 그대로 성불할 수 있으며, 묘법을 비방하고 중상하는 사람도 ‘독고의 연’으로 부처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독고’란 독을 바른 북으로, 열반경에는 이 소리를 듣는 사람이 모두 죽음에 이른다고 씌어 있습니다.
여기서 ‘죽음에 이른다’는 말은 ‘번뇌가 죽는다’라는 뜻을 비유한 것으로, 상대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정법을 귀로 들으면 반드시 성불에 이른다는 가르침입니다.
대화를 해도 때로는 마음이 전해지지 않거나 상대가 반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끈기 있게 진심을 담아 끝까지 말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상대방의 기근이나 반응에 흔들리지 말고 일부러 더 관계를 맺고 일부러 더 말해야 합니다. 굳이 정의를 말해야 합니다. 이것이 절복이고 불법대화입니다. 그 본질은 하종 활동입니다. 엄연히 ‘불종’을 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도 불성이 있다 해도 범부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본디 자신의 불성도 보이지 않는데 그것이 범부가 범부인 까닭입니다.
그러나 “돌 속에 불이 있고”(어서 1491쪽)라는 비유처럼 “부처라 함도 우리들의 마음속에 계십니다.”하는 어본불의 말씀을 믿는 것, 다시 말해 묘법이 바로 만인성불의 법이라고 믿게 됩니다.
이 신심의 눈으로 상대방을 마주 봐야 합니다. 들어줄지 안 들어줄지가 아니라 일부러 더 말해야 합니다.”
니치렌불법은 ‘대화의 종교’입니다. 우리는 용감하게 불법대화에 도전해 우리 지역에 불연을 넓힙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