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중국 동부 산둥성 지난시에 있는 산둥대학교가 지난 1월 8일, ‘이케다 다이사쿠 연구소’ 설립을 기념해 ‘동아시아와 세계’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월 8일 산둥대학교 ‘이케다 다이사쿠 연구소’ 설립을 기념해 학술회의를 열었다.



지난시는 웅대한 황하 하류 지역에 있는 도시로, 정치와 경제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로서 번영했다.

개교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산둥대학교는 중국 교육부가 지정하는 ‘세계 일류 대학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에 선발되었다. 예부터 국제 학술교류에 힘써 현재 30개가 넘는 나라와 지역에 약 200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명문학부에 설립하는 ‘이케다 다이사쿠 연구소’에서는 일본 철학과 종교에 관한 기초연구를 비롯해 이케다 선생님의 불교관과 문화관 그리고 동아시아의 철학적 기반 등을 탐구한다. 이로써 중일 상호이해가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다.

학술회의에서 류썬린 산둥대학교 철학·사회발전학원 원장은 양국을 잇는 다리로서 공헌한 산둥대학교의 역할을 언급하고 앞으로도 일본 및 동아시아 연구의 선두에 서서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케다 다이사쿠 연구소 소장인 푸융쥔 교수는 다른 대학과 힘차게 교류를 추진하면서 이케다 사상의 탁월성을 연구해 인류 전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케다 선생님이 전개한 문명 간 대화를 비롯해 불교와 유교 사상을 둘러싸고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