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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카大·단기大·소카학원 온라인 입학식에 보낸 이케다 선생님 축하 말씀

  • 관리자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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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도 인생도 시련에 맞서 이겨내는 곳에 위대한 가치창조가 있다”



 



【도쿄】 4월에 입학한 소카학원의 초·중·고 입학생은 물론 소카대학교 제50기생과 소카여자단기대학교 제36기생을 비롯해 봄을 맞아 모든 재학생에게 창립자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이 축하 말씀을 보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소카대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단기대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일부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쿄소카중·고등학교(도쿄 고다이라시)와 간사이소카중·고등학교(오사카 가타노시)는 ‘온라인 입학식’을 실시했다.

소카초등학교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녹화영상을 한정 발신하는 형태로 ‘온라인 입학식’을 실시했다.



■ 소카大·단기大

시련에 맞닥뜨린 때에 용감하게 우리 ‘평화의 요새’에 지원한 자랑스러운 소카대학교 제50기생 여러분과 소카여자단기대학교 제36기생 여러분을 비롯해 대학원생 여러분, 통신교육부 여러분 그리고 유학생 여러분!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까지 유례없는 사회정세 속에서도 보내주신 가족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또 생각지도 못한 환경 속에서 신학기를 시작한 재학생 여러분도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소카대학교를 개교한 지 1년 뒤, 나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역사학자 토인비 박사와 대담을 시작했습니다.

박사와 이야기한 일관된 철학은 ‘문명도, 인생도 끊임없이 닥쳐오는 시련이라는 도전에 응전하고 이겨내는 곳에 위대한 가치창조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류사에 빛나는 ‘이탈리아 르네상스’가 14세기에 맹위를 떨친 흑사병 대유행이라는 비극을 이겨낸 그야말로 ‘소생’이자 ‘재생’이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지금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맞서 학업에 도전하는 여러분에게는 지금부터 새로운 지구문명의 르네상스를 창출해 나아가는 위대한 사명이 있다고 나는 확신해 마지않습니다.

청춘시절 배우고자 하는 생명에는 무한한 창조력이 있습니다.

토인비 박사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나는 박사의 훌륭한 반려자인 베로니카 여사의 모교 명문 케임브리지대학교를 예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17 세기에 이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배운 젊은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는 등 ‘3대 업적’을 이룬 것은 런던에서 흑사병이 크게 유행해 대학이 폐쇄되는 등 한창 어려움에 처했을 때였습니다.

‘천재는 인내’라는 말은 뉴턴의 명언입니다.

여러분도 ‘창가(創價)’ 다시 말해 ‘가치창조’라는 불굴의 투혼을 발휘해 인내 강하게 그리고 총명하고 쾌활하게 젊은 생명의 학재(學才)를 길러 빛내주기 바랍니다. 부디 내가 신뢰하는 교수들과 함께 진지하게 학문을 연구하고 교양을 깊이 쌓아 전 세계의 민중에게 용기와 희망을 보내는 청춘을 쟁취하기 바랍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건강하고 무사고로 사명과 영광의 인생을 나아가기를 계속 기원하겠습니다.



■ 소카중·고등학교 온라인 입학식

크나큰 사명이 있는 청춘에는 크나큰 시련이 따릅니다.

여러분은 세계가 직면한 이제껏 없던 시련에 씩씩하게 도전해 오늘의 입학식을 맞았습니다. 나는 최대로 상찬하며 한사람 한사람의 위대한 사명과 영광스러운 앞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불안한 사회정세 속에 보배와 같은 자녀 분을 보내주신 가족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 소카학원은 ‘인류 행복의 종’‘세계 평화의 종’을 울려 퍼뜨리는 영지의 대성(大城)입니다. 나는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날마다 세개의 종을 울리자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첫째, 왕성한 탐구심으로 발견과 향상을 추구하는 기쁨의 종을!

둘째, 밝고 명랑한 얼굴로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안심의 종을!

셋째, 끈질긴 불굴의 투혼으로 미래를 향한 승리의 종을! 입니다.

현재 의사나 간호사를 비롯해 우리 학원 출신자가 각계에서 열심히 공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배들 그리고 학원을 사랑하는 세계의 많은 우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고 싶은 응원이 있습니다.

감염증과 싸운 일본의 선구 의학자 오가타 고안은 후계의 제자들을 이렇게 계속 격려했습니다. “‘길을 위해’ ‘세상을 위해’ ‘남을 위해’ 지금은 온 힘을 다해 공부하라!”

자, 오늘부터 최우수 선생님들과 함께, 최고의 학우들과 함께 그리고 나와 함께 21세기를 상쾌하게 비추는 ‘태양의 청춘’을 승리로 빛냅시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 소카초등학교 온라인 입학식

보배로운 왕자님, 공주님 입학을 축하합니다!

소중한 자녀를 보내주신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을 보냅니다.

우리 소카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여러분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21세기의 ‘평화의 거목’입니다. 앞으로 6년간의 출발에 앞서 세가지를 약속합시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튼튼한 뿌리를 내리자!

-. 독서의 빛으로 영지의 줄기를 크게 뻗어가자!

-. 지지 않는 마음으로 희망의 꽃을 피우자!

여러분이 하루하루 훌륭한 선생님 그리고 훌륭한 친구와 건강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만큼 세계는 밝아집니다.

부디 용기를 내어 하나하나 끈기 있게 도전해주세요.

나는 소중한 여러분의 건강과 전진을 늘 기원하고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 함께 도전합시다!






() | 화광신문 : 20/05/01 134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