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이케다 선생님·토인비 박사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 발간 45주년

  • 관리자

  • 2020-04-27

  • 1,544

29개 언어로 출판 세계에서 읽는 불후의 서적



 



【도쿄】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가 영국의 아널드 J. 토인비 박사와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일본어판)를 발간한 지 45주년을 맞았다. 이 책은 지금까지 29개 언어로 출판되어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널리 읽혀 독자들에게 무한한 희망과 시사점을 주었다.

런던에 있는 토인비 박사의 자택에서 이케다 선생님과 대화를 시작한 때는 1972년 5월 5일이었다. 이케다 선생님과 토인비 박사는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테마로 종교와 과학을 비롯해 정치, 군축 등 인류가 맞닥뜨린 과제에 관해 이듬해인 1973년 5월까지 총 40시간에 이르는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1975년 3월 20일, 이 대화 내용을 정리해 일본어판 대담집을 출판했다. 그 뒤, 영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 등으로 출판해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읽고 있다.

대담집을 발간한 지 45년, 대담의 본질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환경문제에 관해 대화할 때, 이케다 선생님은 “우리는 자신의 일상적인 행위가 쌓이고 쌓여서 자손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있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명심해야만 한다” 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변혁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담이 끝난 뒤, 토인비 박사는 “인류의 길을 여는 것은 대화밖에 없다. 당신은 아직 젊다. 앞으로도 세계의 지성인들과 거듭 대화를 했으면 한다”면서 40대의 이케다 선생님에게 쪽지 한장을 전했다. 쪽지에는 이케다 선생님이 대화했으면 하는 몇몇 지인의 이름이 씌어 있었다.

동서양의 문명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대화를 담은 이 책은 세기를 뛰어넘어 지금도 영지의 빛을 보내고 있다.






() | 화광신문 : 20/04/10 134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