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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답변

  • 교학관리자

  • 2007.03.08

  • 638

안녕하세요? 교학 담당자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질문해 주신 부분은 화광신문(02년05월10일 491호)에 자세히 나와 있어 답변해 드립니다.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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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대구에서 축구경기를 펼쳐 한국팀은
전에 보지 못했던 경기로 2대0의 승리를 국민들에게 안겨주었다.

‘경기에서 제일 어려웠던 것은?’ 무엇인가 물어보았더니, ‘무엇보다도 역시 호흡을 맞추는 일, 단결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운동경기뿐 아니라 어떠한 분야에 있어서도 ‘단결’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가 실감하고 있다. 단결에 의해 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보다 잘 나타나며, 전체로서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석존(釋尊)은 국가, 집단이 ‘쇠망(衰亡)하지 않는 일곱 가지 법(七不衰法)’을 설했는데, 그 중 하나는 ‘협력해서 집합하고, 협력해서 행동하고, 협력해서 책무(責務)를 다한다’는 것을 들고 있다. 이것은 단적으로 말하면 ‘단결’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니치렌(日蓮) 대성인도 ‘이체동심(異體同心)’의 단결, 문하(門下)가 서로 뒷받침해가며 신심(信心)에 면려할 것을 강조하셨다. 반대로 단결을 파괴하는 행위는 일찍부터 불법(佛法)에서 ‘중죄(重罪)’로 하여 엄하게 다스려 왔다. 이것이 ‘파화합승(破和合僧)’이라는 것이다.

‘승(僧)’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語)의 ‘상가’를 음사(音寫)한 ‘승가(僧伽)’를 생략한 것이다. 의미는 ‘집단 동료’ 라는 것으로, 이로부터 ‘불교 수행자의 집단’을 의미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파화합승’이란 ‘단결해서 불도수행에 면려 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파괴하는 것’을 뜻한다.

파화합승은 성불을 목표로 하고, 신심에 면려 하는 사람들의 거처를 박탈하는 행동이다. 광선유포(廣宣流布)의 전도(前途)를 가로막는 것이다. 그것은 불법 그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오역죄(五逆罪)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죄가 되는 것이다.

현대에 있어 ‘파화합승’을 범한 가장 뚜렷한 본보기가 닛켄이다. 화합승(和合僧)을 지키는 법주의 입장에 있으면서 광포에 매진하는 창가학회를 일방적으로 파문(破門)하고 잘라내 버린 것이다.

신심에 면려하는 벗, 광포를 위해 싸우는 벗을 부처처럼 소중히 하고, 서로 칭찬하며 함께 나아간다. 이것이 니치렌 대성인 불법이다.
신심의 단결이 파괴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들은 그것을 위해서 닛켄종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