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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답변

  • 교학관리자

  • 2006.06.07

  • 853

안녕하세요? 교학 담당자입니다.
좌담회 준비로 많이 바쁘시죠?

먼저 운명과 숙명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말씀드리면, 운명은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일체를 지배한다고 생각되는 필연적이고도 초인간적인 힘. 명운(命運). 숙명(宿命)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불법에서는 운명이라는 단어보다는 숙명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구요. 좌담회 발표시에는 운명과 숙명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발표하시기 보다는 ''숙명전환''에 초점을 두어 발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지난 화광신문에 실렸던 자료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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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전환을 할 수 있는가? <화광신문 : 2005년 01월07일 619호>

묘법 수지로 생명정화·생명력·지혜 발휘해 행복과 희망으로 전환

불교에서는 보통 숙업이라고 하는데, 숙명 즉 숙업을 전환하지 못하면 힘있는 종교, 진실한 불법(佛法)이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숙업이란 우리 생명을 규정하고 우리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요인(要因)과 경향성을 말하며, 이 숙업에서 나쁜 것을 바꾸지 않고 인간은 행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숙업 전환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을 알기 위해 어떻게 숙업이 형성되는지 언급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생명이 무엇으로 규정되는가 하면,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이 지금까지 해 온 ‘행위(行爲)’라고 불법은 설한다. 그 행위를 ‘업(業)’이라고 한다.

불법에서 말하는 ‘행위’는 신구의(身口薏) 삼업이라고 해 신(신체적 동작, 행동), 구(언어 표현), 의(사고, 판단)에 걸친 행위가 그대로 생명 속에 새겨진다.

불법의 숙업론은 이것을 삼세(三世: 과거, 현재, 미래)관으로 깊이 파고든 것이다.

이 숙업론을 결정론적으로 파악한 종교는 근본적인 숙업전환의 방법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이런 가르침의 실천에 의한 귀착점은 ‘현실도피’ 이외는 없다.

이에 대해 니치렌(日蓮) 대성인 불법에서는 자신의 숙업에 감연히 맞서 숙업을 타개하고 현실을 강력히 변혁하는 숙업전환의 원리를 설한다.

대성인은 “정업(定業)조차 깊이깊이 참회하면 반드시 소멸하니 황차 부정업에 있어서랴”(어서 985쪽)라고 말씀하셨다.

정업 즉 정해진 수명마저 법화경(어본존)에 참회, 멸죄의 기원을 하면 묘법의 공력으로 연장할 수 있다.

우리 생명은 흐르는 강물에 비유할 수 있다. 숙업전환이란 흐리고 탁한 물을 맑고 깨끗한 물로 정화하는 작업이다.

묘법을 신수(信受)해 자신의 생명을 정화하고 생명력과 지혜를 용현해 행복과 희망으로 전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