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창가학회가 지난 2010년 11월 23일, 영국 대영도서관 회의센터에서 ‘법화경사본시리즈’ 출판본 증정식을 거행했다.

동양철학연구소는 1994년 창가학회로부터 법화경사본 연구를 위탁받아 각국의 학술기관과 연구가와 협력해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사본을 사진판과 로마자판으로 편집했다.

창가학회는 지금까지 12점의 ‘법화경사본시리즈’를 간행했으며, 대영도서관에 보낸 것은 시리즈 11점째 발간한 ‘대영도서관소장 범문법화경사본(Or.2204)-사진판’이다.

이케다 SGI 회장은 증정식에 메시지를 보내 “대영도서관이 소장한 사본을 사진판으로 출판한 의의는 정신문화의 보급과 진흥면에서 큽니다. 여러 종류의 방대한 정보가 넘치는 현대사회에서 오랜 풍설을 극복한 인류의 역사적 유산인 사본과 서적은 영지의 결정체로서 빛을 발해 진실한 길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기대는 정신적인 등대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대영도서관의 노력을 상찬했다.

사본시리즈는 올리버 아시아·아프리카 연구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서 열린 기념강연에서 샘 쉐이크 박사는 법화경이 실크로드의 각지를 거쳐 중국에 끼친 역사를 언급했다.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연구학원의 루치아 돌체 박사는 일본에서 법화경의 전개에 대해 말했다.



() | 화광신문 : 11/01/07 90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