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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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핵무기 폐절을 향한 인간정신의 변혁’展 오스트리아 빈 유엔본부
김선경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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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SGI가 지난 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 유엔본부에서 ‘핵무기 폐절을 향한 도전과 인간정신의 변혁’전을 빈 NGO(비정부기구) 평화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빈 주재 오스트리아 유엔대표부 헬무트 베크대사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나 마리아 세트 부사무국장을 비롯해 관계자 약 200명과 함께 이케다 히로마사 SGI 부회장과 데라사키 창가학회 평화위원회 의장 등 SGI 오스트리아 방문단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이 “빈 유엔본부에서 근무한 30년 동안 다수의 행사를 봤지만 이번 개막식만큼 여러 국제기구에서 수준 높은 손님이 참석해, 한층 더 빛낸 모임을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고 말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메시지를 보내 핵무기는 인류의 생존권과 존엄을 밑바닥에서 부정하는 ‘절대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핵무기를 ‘필요악’으로 용인하는 인간정신의 변혁이 바로 핵무기 폐절을 향한 길을 여는 열쇠라고 말했다. 또 더 한층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지금 바로 민중이 연대해 총력을 결집하는 때입니다. 평화의 연대를 거듭 넓혀 희망이 빛나는 21세기를 구축해 갑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스트리아 유엔대표부 베크 대사는 “평화를 위한 투쟁에는 정부만이 아니라 민중, 특히 미래를 담당할 청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SGI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케다 SGI회장의 평화제언을 바탕으로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의 ‘원수폭금지선언’ 발표 50주년에 해당하는 2007년부터 시작해 ‘핵무기 폐절을 향한 민중행동의 10개년’의 국제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 | 화광신문 : 10/10/22 89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