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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다 SGI회장 ‘유엔 제언’ 발표 ‘세계가 기대하는 유엔으로…’

  • 박소연

  •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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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회장 ‘유엔 제언’ 발표 ‘세계가 기대하는 유엔으로…’

이케다 SGI회장
“유엔이란 ‘지구민족의 혼’ ‘지구민족의 생명’”
초두리 유엔사무차장
“선생님의 말씀을 각국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일본】이케다(池田) SGI회장은 9월 중순에 개막하는 제61회 유엔총회를 앞두고 ‘유엔 제언’을 발표했다.

제목은 ‘세계가 기대하는 유엔으로 - 지구평화의 기축인 유엔의 큰 사명에 활력을’이다.

SGI회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반, 일본 방문 중인 초두리 유엔사무차장을 하치오지시 도쿄마키구치기념회관에서 맞이해 이 제언을 전했다.

사무차장은 “유엔을 대표해 받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인류의 의회인 유엔을 중심으로 한 세계평화 구축을 시종일관 끊임없이 호소한 SGI회장은, 지금까지 유엔 초빙을 비롯해 강연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다.

이번 ‘유엔 제언’은 이러한 요청에 부응해 발표한 것이다.

제언 속에서 이케다 SGI회장은 은사 도다(戶田) 제2대 회장에게 배운 유엔 중시의 신념을 피력하며 젊은 나이게 아깝게 타개한 함마르시욀드 제2대 유엔사무총장(1961년 비행기 사고로 서거)의 활약상을 말했다.

이어 SGI회장은 ‘전쟁의 문화’에서 ‘평화의 문화’로 전환할 글로벌한 ‘대화의 장(場)’으로써 유엔의 크나큰 사명을 강조했다.

‘대화의 문명’의 대건설을 향해 유엔이 엄연하게 중심적 역할을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제언은 심각한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이 협력해 국제적 기금 조성 검토를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핵군축・핵폐기, 청년 참여, 세계 여러 대학과 네트워크 형성 등을 주제로 여러 개혁을 제창했다.

이날, SGI회장은 초두리 사무차장과 재회를 기뻐하며 약 2시간동안 회견했고 이는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초두리 사무차장은 SGI회장이 유엔을 ‘인류의 의회’라고 자리매김하고 해마다 1월 ‘평화제언’ 등으로 20년 이상 유엔 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SGI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유엔의 사명과 미래에 관해 대략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엔이란 ‘지구민족의 혼’입니다. ‘지구민족의 생명’이라 하겠습니다. 정치, 경제, 과학, 외교 이 모두가 일국의 주권 차원을 넘어서 유엔을 지키지 않으면 인류는 결국 비참해집니다. 패배합니다. 인류에게 영원한 불행일 것입니다.”

또한, 은사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의 ‘지구민족주의’를 소개하며, 창가학회는 유엔중심주의로 영원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화광신문 : 06/09/15 7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