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009년 12월 3일부터 9일까지 80개국에서 8천명이 모여 개최한 ‘세계종교회의’ 행사 중 하나로 SGI가 환경전 ‘핵무기 폐절을 위한 도전과 인간정신의 변혁’을 개최했다. 내빈의 인사를 발췌해 소개한다.



·위라만트리 국제사법재판소 전 판사

SGI는 지금까지 민중교육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이 발표한 ‘핵무기 폐절 선언’에는 도다 제2대 회장이 1957년 원수폭금지선언을 발표해 핵무기 폐절을 첫번째 유훈으로 제자에게 의탁했다는 내용이 있어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이케다 회장이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1996년 핵무기 사용이 합법적인지 아닌지를 묻는 권고성 의견을 요청받았습니다. 그 때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 사용을 용납할 수 없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핵무기는 절대악’이라는 도다 제2대 회장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레셔 세계종교회의평의회 이사장

먼저 핵무기를 페절하려는 노력이 종교계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약 1년 전, 우리는 도쿄에서 SGI 여러분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종교 간 대화에 관해서는 SGI 여러분이 우리보다도 지식도 경험도 풍부합니다. SGI는 종교 간 활동에 ‘자원의 보고’이자 ‘추진력’입니다.



·핵무기폐절 국제캠페인 호킨스 오스트레일리아 사무국장

SGI는 개인의 행복이 중요함을 이해하고, 내면에 있는 평화를 구축 발견하는 동시에 세계에 평화를 넓혀왔습니다.

우리는 SGI 여러분과 함께 ‘핵무기 폐절을 향한 민중의 행동 10개년’을 추진할 수 있어 대단한 영광으로 여깁니다.

SGI의 이런 노력과 핵폐절을 위한 전시는 핵문제에 관한 대화를 더욱 촉진하려는 대단히 중요한 공헌입니다. 이 전시는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의 자치단체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소리’와 ‘행동’만이 핵무기 속박에서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이 실현할 수 있는 때입니다.



() | 화광신문 : 10/01/15 86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