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회장 “중국의 ‘조화·공생의 정신’은 불교의 ‘연기·공생의 정신’과 일치”


【베이징】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와 동양철학연구소가 지난 10월 13, 14일 이틀간 베이징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중일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두 연구소는 4회째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불교학자 잉위례 베이징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70명이 넘는 연구원이 ‘현대사회와 종교’를 주제로 조화와 공생을 지향하는 현대사회에서 종교가 완수해야 할 역할과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동양철학연구소를 설립한 이케다 SGI 회장이 메시지를 보내, 중국 건국 60주년의 가절에 의의 깊은 심포지엄이 개최된 점을 축하했다. 아울러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제창한 ‘조화로운 세계’ 건설의 이념과 청년·문화 교류에 대한 전망을 언급하며 중국에 맥동하는 ‘조화·공생의 정신’이 불교의 ‘연기·공생의 정신’ 사상과 일치한다고 논했다.



() | 화광신문 : 09/11/13 85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