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大 이케다 SGI 회장 명예철학·평화박사
구미라르 총장 “철학과 교육과 대화의 힘으로 진정한 세계평화 실현에 공헌”


세계서 264번째 명예학술 칭호

中 중카이농업공정학원, 이케다 SGI 회장 부부 ‘명예교수’



【종합】동남아시아가 자랑하는 최고 명문대학 인도네시아대학교가 지난 10월 10일, 불굴의 평화투쟁과 인류를 잇는 대화의 발자취를 찬탄해, 소카(創價)대학교 창립자 이케다(池田) SGI 회장에게 ‘명예철학·평화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은 도쿄 하치오지시 소카대 기념강당에서 거행됐으며, 인도네시아대학교가 해외에서 하는 첫 수여식이 됐다. 구미라르 인도네시아대학교 총장, 푸르노모 이사장, 비란 교수회의장을 비롯해 명예박사 학위 수여운영위원회 등 대표단과 안와르 주일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일행이 참석했다.

또 중국 톈진시 문화방송영화TV국 부국장 일행, 영국의 제8대 에르긴 백작(영국·일본수호통상조약사절단 대표)의 후예 브루스 백작 일행, 인도네시아SGI 대표 등 국내외 내빈이 축하했다.

구미라르 총장은 수여사에서 “이케다 박사는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과 대화하고, 영속적인 평화가 차세대 청년들에게 밝은 빛이 되기를 염원하며, 장기적으로 중요성을 지닌 지혜라는 역동적인 유산을 만드셨습니다. 박사는 인간의 문명과 평화를 추진하며, 영원하고 진정한 세계평화 실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우리 대학은 이케다 박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바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SGI 회장에게 인도네시아대학교의 일원이 된 증거로 메달과 가운, 학위기를 수여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민중에게 봉사하는 훌륭한 지도자를 수없이 배출한 귀 대학에서 ‘명예철학·평화박사’ 학위를 받은 영예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영광입니다.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중국 광둥성의 명문대학 ‘중카이농업공정학원’(총장 추이잉더)이 처음으로 이케다 SGI 회장 부부에게 ‘명예교수’ 칭호를 수여했다.

이는 SGI 회장이 오랫동안 세계평화와 중일우호에 기여한 노력과, 그리고 SGI 회장을 지원해온 가네코 여사를 찬탄한 것이다.

수여식은 지난 10월 14일, 가오웨룬 중카이농업공정학원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하치오지시 소카대학교 본관에서 거행됐다.

가오 부총장은 “이케다 선생님은 우리가 공통으로 생각하는 이상과 사업의 사상적 선구자이며 도덕적으로 타의 모범이십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SGI 회장을 대리한 야마모토 소카대학교 총장에게 ‘명예교수’ 칭호 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SGI 회장은 이시이 소카여자단기대학장이 대독한 답사에서 “청년의 용기가 세계를 바꿉니다. 저와 아내는 영예로운 귀 학원의 일원으로서 폭풍우에도 돌진하며 귀 대학의 정신을 대대로 이어 전하겠다는 기개로 인류사가 대망하는 ‘민중에게 봉사하는 힘 있는 지도자’를 단연코 양성해 갈 결심입니다”라고 말했다.

중카이농업공정학원은 현재, 농학과 공학을 비롯해 이학, 경제학, 경영학, 문학 등 16개 학부와 학과로 구성돼, 약 1만명이 재학하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농업기술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1월 중국교육부에서 우수학교로 평가 받았다.



() | 화광신문 : 09/10/30 85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