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해 이케다(池田) SGI 회장과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국 총리의 회견 35주년, 중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저우 총리의 연고지 톈진시 문화방송영화TV국(前톈진시 문화국)이 이케다 SGI 회장 부부에게 두 부부의 모습을 본뜬 입상(立像)을 증정했다.

증정식은 지난 10월 10일, 도쿄 하치오지시 소카대학교 기념강당에서 개최된 SGI 회장에 대한 인도네시아대학교 명예철학·평화박사 학위 수여식에 이어 거행됐다. 이 자리에 진융웨이 부국장 일행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케다 SGI 회장 부부의 입상은 높이 2.5미터, 폭 2.6미터, 안쪽이 1.2미터의 거대한 사각모양 상자에 안치한 모습으로, 톈진시 문화방송영화TV국에 소속한 200년에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차이쑤 톈진흙인형공작실’이 약 1년을 들여 제작했다.

보 주임은 “이케다 선생님은 위대한 지도자이십니다. 선생님의 정신은 한 개인의 정신이 아니라 만민의 시대정신입니다. 아울러 저는 이번 입상 제작을 ‘국가적인 일대사업’으로 받아들여 진지하게 작업했습니다”라고 제작에 쏟은 심정을 밝혔다.

한편 진 부국장이 “이케다 선생님은 중일국교정상화를 위해 용기 있는 제언을 하시고, 국교회복을 이끌며 오늘날 우호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하고자 끊임없이 행동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SGI 회장 부부는 “평생 후의를 잊지 않겠습니다. 관계자 여러분에게 아무쪼록 안부 전해주십시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 화광신문 : 09/10/30 85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