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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다 SGI 회장, 도다 제2대 회장 탄생 110주년 기념제언 발표

  • 김선경

  •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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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 회장, 도다 제2대 회장 탄생 110주년 기념제언 발표
‘핵무기 폐절을 향한 민중의 연대를’


【세이쿄신문】이케다 SGI 회장이 내년 도다(戶田) 제2대 회장 탄생 110주년 개막을 기념해, 도다 제2대 회장이 ‘원수폭금지선언’을 발표한 날인 지난 9월 8일에 맞춰 ‘핵무기 폐절을 향한 민중의 연대를’이라는 제목으로 제언을 발표했다.

제언에서는 먼저 세계에 핵확산 위협이 커지는 속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결의를 표명하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 움직임을 확실한 조류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역사가인 토인비 박사가 촉구했듯이 각국이 자발적인 의지로, 필요한 변혁에 착수할 수 있도록 역사의 교훈을 진지하게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다 제2대 회장의 ‘원수폭금지선언’이 지닌 현대적 의의로 ‘정치지도자의 의식 변혁’ ‘핵무기를 금지하는 명확한 비전’ ‘인간의 안전보장을 세계적으로 확립’이라는 세가지를 들어 인류의 생존권을 지키는 처지에서 핵무기를 절대악(絶對惡)으로 평가한 선견성을 논했다.

이어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①핵군축 ②시민사회와 협동체제 ③핵확산 방지 ④‘핵무기에 의존하지 않는 안전보장’으로 이행 ⑤핵무기 금지, 이 다섯 항목에 걸쳐 제안했다.

핵무기 제로를 지향한 핵보유국의 군축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비롯해 유엔에 ‘핵폐절을 위한 전문가 패널’을 창설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상설작업부회’를 설치하는 구상을 제창했다. 또 민중의 지구적인 연대의 힘으로 ‘핵무기금지조약(NWC)’의 기초가 되는 국제규범을 확립할 것을 주장했다.



() | 화광신문 : 09/10/09 84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