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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연구소 - 러 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 공동 심포지엄
박소연
20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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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연구소 - 러 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 공동 심포지엄
【러시아】동양철학연구소(도쿄 하치오지시)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달 11, 12일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 있는 러시아과학아카데미철학연구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세계 여러 문화 속의 불교’라는 주제로 열려, 러시아 최고봉의 연구자가 동양 철학과 불교 사상(思想)을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심포지엄 개막식은 지난달 11일에 열려, 구세이노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철학연구소 소장이 “세계 사람들이 21세기의 정신에 합치하기 위해서는 불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말해, 불교의 윤리적 세계관의 이해를 촉진하는 연구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가와다 동양철학연구소 소장이 SGI 활동과 그 사상적 기반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에구치 위촉연구원이 ‘톨스토이와 불교의 접점’이라는 제목으로 톨스토이가 법화경을 읽었을 가능성에 관해 논급했다.
이튿날에는 고바야시 마사히로 주임연구원이 ‘니치렌 불교의 보은관’을, 니노미야 마유미 연구원이 ‘불교와 여성관’을, 마에다 겐이치 연구원이 ‘가마쿠라 불교와 현대’라는 제목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마리에타 철학연구소・동양철학센터 센터장이 철학연구소가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관) 인정 연구프로그램 ‘문화의 대화에 관계한 철학’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세이노프 소장은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사상가로서 저명하며, 저도 저서 ‘나의 석존관’과 대담집 등을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SGI 회장이 설립한 동양철학연구소와 새로운 교류를 추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 | 화광신문 : 08/10/10 79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