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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상하이사회과학원, 제3회 ‘세계 중국학 포럼’

  • 박소연

  • 2008-10-06

  • 5,708


中 상하이사회과학원, 제3회 ‘세계 중국학 포럼’

‘동양이 지닌 가치의 세계적인 의의’
이케다 SGI 회장 특별강연 발표

【중국】중국 상하이사회과학원이 지난 9월8일부터 상하이시 상하이전람센터에서 상하이시 인민정부신문판공실과 공동주최로, 국무원신문판공실의 후원을 받아 제3회 ‘세계 중국학 포럼’을 개최했다.

상하이사회과학원 명예교수인 이케다 SGI 회장이 본학원의 요청을 받아 포럼의 ‘고문’으로 취임하고, 지난 9월8일 ‘특별 강연’을 발표했다.
강연 내용은 리강서우 SGI 부회장이 대독했다.

‘동양이 지닌 가치의 세계적인 의의’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발표한 SGI 회장은 상하이사회과학원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머리말에 썼다. 이어 대담집을 함께 발간한 역사학자 토인비 박사가 동아시아의 자연관과 휴머니즘 등에 주목한 사실을 언급하며, 현대의 여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동양의 조화의 지혜’가 빛을 발산해야 할 때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또 ‘논어’의 “자신이 서고자 한다면 먼저 남을 세우고” 등을 언급해 중국 문명에는 ‘나’보다 ‘우리’를 기조로 한 ‘공생의 기풍’과 만물이 연관하며 공생하는 풍부한 생명감각이 맥동한다고 논했다. 그리고 40년 전 발표한 국교정상화제언도 이러한 중국 문명의 정신 유산을 통찰해, 중국과 일본이 우호를 맺고 세계평화의 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발표했다고 논술했다.

마지막으로 인류는 각 문명이 배양한 ‘공생의 철학’을 살려 평화 세계 건설에 협력해야 한다고 끝맺었다.



() | 화광신문 : 08/10/03 79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