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SGI, 유엔총회 제1위원회서 핵무기 폐기 성명 발표

  • 관리자

  • 2019-11-11

  • 3,441

【뉴욕】 SGI 대표가 지난달 7일,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개최한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 참석했다.

SGI는 이 자리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전쟁과 폭력의 ‘병리’를 끊어내고 정상적인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제1위원회의 관련행사를 후원했다.





SGI 대표가 지난달 7일,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개최한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 참석했다.



냉전 시대 말기에 미국과 소련이 체결한 중거리핵전력(INF) 폐기조약의 실효 등으로 군비관리와 군축제도가 흔들리는 지금, 그것을 저지하는 틀을 얼마만큼 재구축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다.

이날 오후, 유엔 본부에서 오스트리아 정부와 ‘피폭자국제서명’이 제1위원회 관련행사를 열어, SGI가 후원단체로서 참석했다. 피폭자국제서명은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실현하고자 2016년 4월, 피폭자들이 시작한 서명활동으로 창가학회 평화위원회도 운영단체로서 참여하고 있다.

관련행사에서는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국제운영위원이자 이 행사의 후원단체인 ‘피스보트(PEACE BOAT)’의 가와사키 아키라 공동대표와 유엔 주재 오스트리아 대표 잰 키커트 대사가 인사했다.

이어서 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 후지모리 도시키 사무국 차장이 피폭 관련 증언을 발표했다.

후지모리 차장은 “함께 힘을 모아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자”고 외쳤다.

그리고 가와이 SGI 평화·인권부장이 각국의 한사람 한사람이 자발적으로 행동을 일으키고 그 힘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의 “두려움에 쫓기지 말고 희망을 좇아야 인간은 비로소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을 소개했다. 지금이야말로 핵무기금지조약을 희망의 지표로 삼아 우리 모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연대를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SGI는 제1위원회에서 불교의 관점에서 독자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전쟁과 폭력의 ‘병리’를 끊어내려면 모든 생명이 서로 연관되어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지혜와 그 인식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용기 그리고 자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통적인 관심과 상호이익에 초점을 두는 일이 두 나라 사이에 그리고 여러 국가의 관계를 재구축하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핵무기금지조약이 그러한 새로운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피폭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과 핵무기 폐기를 위한 명확한 활동을 약속하는 일, 평화와 군축교육을 지원하는 일 등을 유엔 가맹국에 요청했다.

이 성명은 지난달 11일, 유엔 군축부 대표에게 제출했다.

또 이날 핵군축에 관련된 청년들의 모임을 열어, 야나시마 창가학회 청년평화회의 사무국 차장이 SGI가 이케다 선생님의 평화제언을 바탕으로 ICAN과 함께 펼친 핵폐기 활동 등을 소개했다.






() | 화광신문 : 19/11/01 132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