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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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쿄신문 <사설> 어떤 시대에도 ‘인간외교’를 관철하다
관리자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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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쿄신문 9월 19일자 4면 ‘사설’에 이케다 선생님이 한국을 첫 방문한 날을 기념한 9·21 ‘한국SGI의 날’을 소개했기에 그 전문을 게재한다.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이다. 국가 간 대립은 민간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좋은’ 인상을 느끼는 일본인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잇달아 교류사업이 중지되는 등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속에 지난 8월 말부터 일본에서 개최한 SGI청년연수에 참석차 한국에서 벗 16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이 있었다. 바로 가나가와에서 개최한 한일 교류환영회에서 일어난 일이다. 소년소녀부가 합창으로 환영하자 한국의 여자부 멤버가 부채를 흔들면서 일본어로 소년소녀부가(歌) ‘비브레이브(Be Brave)! 사자왕의 마음으로’를 함께 불렀다. 노래가 끝나자 부채를 소년소녀부원에게 건네면서 “한국에 오세요. 다음에는 한국에서 만나요” 하고 다정하게 말했다.
정치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구도심을 불태워 용기를 내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의 벗과 그 한사람 한사람을 진심으로 환영한 일본의 벗. 끊임없이 증오가 이어지는 분단사회에서 창가학회는 기적이라고도 할 만한 ‘인간공화의 안전지대’를 구축하고 있다. 창가 청년들의 ‘서로 존중하는 마음’, 그 정신성을 길러온 분이 바로 이케다 선생님이다.
조문부 제주대학교 前총장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케다 회장이 한국을 ‘문화대은의 나라’라고 상찬해주셨기에 일본인뿐 아니라 우리도 상대국 사람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가치창조의 인간’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었다.”
늘 ‘경애하는 마음’으로 다른 문화를 접하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접한다, 이러한 선생님의 자세가 과거를 뛰어넘어 우호의 미래를 여는 두 나라의 청년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이러한 젊은 생명의 촉발과 상호이해의 기회를 만들고자 선생님은 교육과 문화 교류에 힘을 쏟으셨다.
그 원점이 바로 1990년 9월 21일이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신 선생님은 도쿄후지미술관의 창립자로서 서울에서 개최한 ‘서양회화명품전’ 개막식에 참석하셨다. 이후 후지미술관의 전시와 민음이 주최하는 공연 그리고 교류사업을 위한 음악대와 고적대의 출연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청년부들로 구성한 ‘한국청년우호교류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케다 선생님의 제안으로 건립한 ‘한일우호의 비(碑)’가 있는 후쿠오카연수원에서는 해마다 규슈와 재일한국인 벗이 평화를 서원하는 모임을 개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교육에서도 소카대학교는 한국의 13개 대학과 학술교류를 맺었다. 교환유학과 교수 간 교류, 심포지엄과 연구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두 나라의 발전과 우호에 기여하는 졸업생이 많이 탄생하고 있다.
한때의 풍조와 유행에 좌우되는 일 없이 어떠한 시대에도 ‘인간외교’를 관철하신 선생님의 마음을 잇는 후계가 있는 한 한국과 일본의 미래는 밝다.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이다. 국가 간 대립은 민간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좋은’ 인상을 느끼는 일본인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잇달아 교류사업이 중지되는 등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속에 지난 8월 말부터 일본에서 개최한 SGI청년연수에 참석차 한국에서 벗 16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이 있었다. 바로 가나가와에서 개최한 한일 교류환영회에서 일어난 일이다. 소년소녀부가 합창으로 환영하자 한국의 여자부 멤버가 부채를 흔들면서 일본어로 소년소녀부가(歌) ‘비브레이브(Be Brave)! 사자왕의 마음으로’를 함께 불렀다. 노래가 끝나자 부채를 소년소녀부원에게 건네면서 “한국에 오세요. 다음에는 한국에서 만나요” 하고 다정하게 말했다.
정치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구도심을 불태워 용기를 내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의 벗과 그 한사람 한사람을 진심으로 환영한 일본의 벗. 끊임없이 증오가 이어지는 분단사회에서 창가학회는 기적이라고도 할 만한 ‘인간공화의 안전지대’를 구축하고 있다. 창가 청년들의 ‘서로 존중하는 마음’, 그 정신성을 길러온 분이 바로 이케다 선생님이다.
조문부 제주대학교 前총장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케다 회장이 한국을 ‘문화대은의 나라’라고 상찬해주셨기에 일본인뿐 아니라 우리도 상대국 사람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가치창조의 인간’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었다.”
늘 ‘경애하는 마음’으로 다른 문화를 접하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접한다, 이러한 선생님의 자세가 과거를 뛰어넘어 우호의 미래를 여는 두 나라의 청년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이러한 젊은 생명의 촉발과 상호이해의 기회를 만들고자 선생님은 교육과 문화 교류에 힘을 쏟으셨다.
그 원점이 바로 1990년 9월 21일이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신 선생님은 도쿄후지미술관의 창립자로서 서울에서 개최한 ‘서양회화명품전’ 개막식에 참석하셨다. 이후 후지미술관의 전시와 민음이 주최하는 공연 그리고 교류사업을 위한 음악대와 고적대의 출연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청년부들로 구성한 ‘한국청년우호교류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케다 선생님의 제안으로 건립한 ‘한일우호의 비(碑)’가 있는 후쿠오카연수원에서는 해마다 규슈와 재일한국인 벗이 평화를 서원하는 모임을 개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교육에서도 소카대학교는 한국의 13개 대학과 학술교류를 맺었다. 교환유학과 교수 간 교류, 심포지엄과 연구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두 나라의 발전과 우호에 기여하는 졸업생이 많이 탄생하고 있다.
한때의 풍조와 유행에 좌우되는 일 없이 어떠한 시대에도 ‘인간외교’를 관철하신 선생님의 마음을 잇는 후계가 있는 한 한국과 일본의 미래는 밝다.
() | 화광신문 : 19/09/27 132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