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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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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창가학회 세계세이쿄회관’ 준공

  • 관리자

  •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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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쿄신문】 지난 9월 8일,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이 집필한 소설 ‘신·인간혁명’이 완결된 지 1년을 맞았다.

이 가절에 맞추어 도쿄 시나노마치 총본부에 있는 ‘창가학회 세계세이쿄회관’을 준공했다. 그리고 이날 이케다 선생님이 쓴 비문을 새긴 ‘세이쿄신문 사제개가의 비’를 세계세이쿄회관 입구에 설치했다.





세계광포 신시대에 찬연히 빛나는 정의의 대언론성 ‘창가학회 세계세이쿄회관’이 준공되었다. 학회창립의 달인 오는 11월에 정식으로 개관해, 창가의 인간주의 철학을 세계에 발신한다.



1950년 8월 24일,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은 이케다 선생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신문이 있다는 건 실로 엄청난 힘을 갖는 것이다. 학회도 언젠가 되도록 빠른 기회에 신문을 가져야겠구나.”

이 사제의 대화를 원점으로 세이쿄신문은 이듬해인 1951년 4월 20일, 도다 선생님이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기 직전에 창간되었다.

그 뒤로 이케다 선생님은 세이쿄신문을 주된 싸움터로 펜의 투쟁에 도전했다.

1965년 1월 1일부터 세이쿄신문에 소설 ‘인간혁명’의 연재를 시작하고 1993년 2월 11일에 연재횟수 1509회(총 12권)로 완결했다.

속편 소설 ‘신·인간혁명’은 은사 도다 선생님과 마지막 여름을 보낸 나가노에서 그해 8월 6일에 집필을 시작해 2018년 같은 날, 나가노에서 탈고했다. 신문 연재횟수는 2018년 9월 8일 연재 완결까지 일본 내 최다 연재횟수인 6469회(총 30권)에 달했다.

이러한 이케다 선생님의 투쟁을 본보기로 삼아 때에 맞는 지도를 연재해 세이쿄신문은 인간주의 철학을 발신했다. 모든 독자와 ‘무관(無冠)의 벗’(배달원)을 비롯해 통신원과 신문담당 그리고 판매점 등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지난 1월 20일에는 2만호를 기록했다.

현재 ‘세이쿄 온라인’에는 198개국·지역에서 접속하고, 50여개국에서 80종 이상의 자매 신문과 잡지가 발행되는 등 ‘세이쿄신문을 일본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읽히고 싶다’는 은사의 뜨거운 바람이 꽃피는 이때, 사제개가의 증거인 세계세이쿄회관을 건립했다.

‘창가학회 세계세이쿄회관’은 지상 5층, 지하 2층으로 지어, 세이쿄신문과 잡지의 편집실과 회의실를 비롯해 창제실인 ‘언론회관’과 세이쿄신문 출판물을 열람할 수 있는 도서자료실 그리고 세이쿄신문의 매력을 전하는 전시실 등을 설치했다.





‘세이쿄신문 사제개가의 비’ 제막식에 참석한 청년부 대표는 광포의 언론전에 힘쓴 이케다 선생님의 마음을 깊이 느낀다. ‘11·18’을 향해 스승의 기대에 부응해 나아가겠다’고 결의했다.



지난 6일 오전에는 준공인도식을 성대하게 개최해, 하라다 미노루 창가학회 회장을 비롯해 하세가와 이사장, 하라다 미쓰하루 세이쿄신문사 대표이사 등 대표 간부와 건설에 종사한 시공업체 대표 일행이 참석했다.

건설 경과보고 등에 이어 공사관계자를 대표해 오바야시구미건설회사의 하스와 겐지 사장이 인사에서 군더더기 없이 튼튼하고 격조 높은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시공에 힘썼다고 말했다.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은 건설에 종사한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소설 ‘신·인간혁명’이 완결한 지 1년이 되었다고 말하고 소설을 지금, 전 세계 동지가 배우고 모두 ‘야마모토 신이치’라는 자각으로 평화구축을 향한 도전을 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때에 부합하여 탄생한 세계세이쿄회관에서 더욱 희망의 논조를 발신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세이쿄신문 사제개가의 비’ 제막식을 열어 각부 대표가 참석했다.

세계세이쿄회관은 앞으로 11월 개관을 목표로 이전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세이쿄신문 사제개가의 비





‘세이쿄신문 사제개가의 비’. 민중승리의 시대를 열기 위해 집필 투쟁을 계속한 이케다 선생님의 진심과 세이쿄신문의 사명이 씌어 있다.



광선유포는 언론전(言論戰)이다. 불법(佛法)의 진실과 정의를 외치는 웅혼(雄渾)한 언어의 힘 없이 창가(創價)의 전진은 없다.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이 내게 세이쿄신문의 구상을 제시한 때는 1950년 8월 24일. 은사의 사업이 절체절명의 폭풍우에 휩싸여 있을 때, 광포의 대항해를 더욱 앞으로 전진시키려는 사제의 대화 속에서 세이쿄의 원점이 새겨졌다.

그리고 이듬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은사(恩師)의 제2대 회장 취임을 앞둔 4월 20일, 세이쿄신문은 창간되었다.

이후 나는 세이쿄신문을 주된 싸움터로 삼아 창가사제(創價師弟)의 진실을 영원히 남기겠다는 결의와 한사람 한사람에게 격려의 편지를 쓰겠다는 심정으로 펜의 투쟁에 꿋꿋이 도전했다. 존귀한 배달원인 ‘무관(無冠)의 벗’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 분들의 도움을 받아 세이쿄는 민중 승리의 시대를 향해 언론의 불을 환하게 밝혔다.

지금 오대양 육대주에 지혜의 빛을 내뿜는 ‘인간의 기관지’인 세이쿄신문의 자매 신문과 잡지는 통신기술의 진보에 호응해 그 논조는 동시다발적으로 전 세계에 널리 퍼지고 있다. ‘세이쿄신문을 일본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읽히고 싶다’는 은사의 뜨거운 바람이 꽃피는 이때, 사제개가(師弟凱歌)의 증거인 ‘세계세이쿄회관’은 건립되었다.

“부처는 문자에 의해 중생을 제도하시느니라”(어서 153쪽)는 성훈대로 불법상 세이쿄신문의 사명은 아주 깊고도 무겁다. 입정안국과 세계광포의 대언론성인 이곳에서 영구히 사제공전의 사자후(師子吼)를 내뿜으리라고 믿는다.



2019년 9월 8일

창가학회 제3대 회장 이케다 다이사쿠
 






() | 화광신문 : 19/09/20 132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