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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다 선생님-와힛 인도네시아 前대통령 대담집 프랑스어판 발간

  • 관리자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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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문명의 다양성이 신시대 창조의 원동력



 



【파리】 프랑스의 대형 출판사 아르마탄사(社)가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과 와힛 인도네시아 前대통령의 대담집 ‘평화의 철학 관용의 지혜이슬람과 불교의 대화’ 프랑스어판을 발간했다.





이케다 선생님과 와힛 인도네시아 前대통령의 대담집 ‘평화의 철학 관용의 지혜이슬람과 불교의 대화’ 프랑스어판.



인도네시아 최대의 이슬람교 단체의 의장을 지낸 와힛 인도네시아 前대통령은 다양한 민족과 종교의 사람들이 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다른 종교들과 나누는 대화를 뿌리 깊게 추진하고, 빈곤한 농촌 지역의 발전과 학교 개혁 등에도 힘썼다. 그리고 1999년 10월부터 2001년 7월까지는 대통령으로서 민중에게 봉사했다.

2002년에는 도쿄에서 이케다 선생님과 만나 인류가 되돌아가야 할 원점이 바로 ‘평화’라는 점 등을 이야기 나누고, 그 뒤에도 거듭 편지로 주고받은 대화를 엮은 책이 ‘평화의 철학 관용의 지혜’다.

일본어와 인도네시아어, 영어, 중국어에 이어 5번째 언어로 출판한 이 책은 일본어판과 마찬가지로 ‘평화야말로 종교의 사명’ ‘문화교류는 창조의 원천’ 등 여덟개 장으로 구성해, 가족과 스승이 준 영향, 언론활동에 대한 마음, 여성과 청년에게 보내는 기대 등 다양한 주제로 평화와 공생을 바탕으로 한 지구사회의 건설을 전망한다.

관용의 원점과 정신을 다룬 내용에서는 이슬람 세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사회의 밑바탕에 흐르는 ‘공존의 의지’에서 다민족적인 지향이나 관용의 관점을 습득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일치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차이의 풍부함, 다시 말해 문화와 문명의 다양성이 서로 영향을 주어 언제나 사회에 새로운 숨결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과학이나 문학 등이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발전한 사실을 강조했다.

와힛 前대통령은 차이는 본디 충돌의 원인이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차이를 존중하고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프랑스어판은 다양한 사람들이 빛나는 공생사회를 실현하는 열쇠를 제시하는 책이 될 것이다.






() | 화광신문 : 19/09/06 13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