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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술강연 45주년> 인도 간디기념관 - 1992년 2월 11일
관리자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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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없는 세계 향한 위대한 정신의 연대를
인도 뉴델리에 있는 간디기념관은 간디에 관련된 기념관 중에서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정부기관이다.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가 흉탄에 맞고 쓰러진 자리에 세운 이 기념관은 가장 말년에 사용한 귀중한 유품 등을 전시해 후세에 비폭력 사상과 정신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2년 1월부터 아시아 각지를 순방한 이케다 선생님은 홍콩, 타이에 이어 인도로 향했다. 그리고 간디기념관의 초청을 받아 2월 11일, ‘부전(不戰)의 세계를 향해서간디주의와 현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 앞서 은사 도다 조세이 선생님(戶田城聖)의 생신인 이날에 스승이 경애한 인도에서 강연하게 된 감개무량한 소감을 말하고 간디의 날카로운 통찰을 언급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미래에 전해야 하는 간디주의를 ①인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철한 ‘낙관주의’ ②점진주의적 ‘실천’ ③자애로운 어머니처럼, 엄한 아버지처럼 다가가는 ‘민중관(觀)’ ④조화와 융합을 지향하는 ‘총체성’이라는 네가지 관점으로 고찰했다. 그리고 “나는 인간의 활동에서 동떨어진 종교를 모른다. 종교는 다른 모든 활동에 도의적(道義的)인 기초를 제공한다”는 간디의 신념을 들어 ‘열린 정신성과 종교성’이야말로 20세기에 벌어진 독선적인 이데올로기에 고통받은 인류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생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강연 내용은 현지 언론에서 크게 보도했다. 가장 유력한 영자일간지는 사설에서 “‘인류의 더할 나위 없는 보배’인 선철(先哲) 간디의 철학을 따라야 전쟁이 없는 세계를 지향할 수 있다고 주장한 이케다 박사의 신념에 감사할 따름이다” 하고 논했다. 강연을 들은 내빈은 “이케다 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박사 안에 있는 ‘또 다른 간디’를 발견했다” 하고 찬탄했다.
강연에는 인도문화국제아카데미 이사장 로케시 찬드라 박사를 비롯해 간디기념관의 당시 관장인 N. 라다크리슈난 박사 등 많은 지성이 참석했다. 부전을 바라는 인도의 뛰어난 지성과 이케다 선생님이 쌓은 우정은 신뢰를 더욱 돈독히 다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연에서]
간디는 이 위대한 정신성과 종교성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깃들어 있다, 그 내면의 힘을 잠재운 채로 있게 해서는 결단코 안 된다, 전 인류를 자각시켜야 한다고 외치듯 느껴집니다.
‘진리는 신(神)이다’를 신조로 삼아 종파성을 철저히 배제하면서 간디가 마음에 품은 ‘성스러운 것’이야말로 이 정신의 힘이 아닐까요. 나는 그것이 바로 포악한 이데올로기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생시켜 인류사(人類史)를 여는 대도(大道)라고 확신합니다. 내가 이 ‘평화의 왕도’를 은사에게 배운 때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열아홉살 때였습니다. 그 뒤, 45년간 파란만장한 민중운동에 몸을 던졌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간디가 생애에 걸쳐 민중 속에서 혼과 혼의 아름다운 공명을 연주한 모습을 떠올리면서 존경하는 인도의 여러분과 함께 ‘부전’과 ‘평화’를 향해 위대한 정신의 연대를 세계로 넓힐 결심입니다.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가 흉탄에 맞고 쓰러진 자리에 세운 이 기념관은 가장 말년에 사용한 귀중한 유품 등을 전시해 후세에 비폭력 사상과 정신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2년 1월부터 아시아 각지를 순방한 이케다 선생님은 홍콩, 타이에 이어 인도로 향했다. 그리고 간디기념관의 초청을 받아 2월 11일, ‘부전(不戰)의 세계를 향해서간디주의와 현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 앞서 은사 도다 조세이 선생님(戶田城聖)의 생신인 이날에 스승이 경애한 인도에서 강연하게 된 감개무량한 소감을 말하고 간디의 날카로운 통찰을 언급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미래에 전해야 하는 간디주의를 ①인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철한 ‘낙관주의’ ②점진주의적 ‘실천’ ③자애로운 어머니처럼, 엄한 아버지처럼 다가가는 ‘민중관(觀)’ ④조화와 융합을 지향하는 ‘총체성’이라는 네가지 관점으로 고찰했다. 그리고 “나는 인간의 활동에서 동떨어진 종교를 모른다. 종교는 다른 모든 활동에 도의적(道義的)인 기초를 제공한다”는 간디의 신념을 들어 ‘열린 정신성과 종교성’이야말로 20세기에 벌어진 독선적인 이데올로기에 고통받은 인류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생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강연 내용은 현지 언론에서 크게 보도했다. 가장 유력한 영자일간지는 사설에서 “‘인류의 더할 나위 없는 보배’인 선철(先哲) 간디의 철학을 따라야 전쟁이 없는 세계를 지향할 수 있다고 주장한 이케다 박사의 신념에 감사할 따름이다” 하고 논했다. 강연을 들은 내빈은 “이케다 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박사 안에 있는 ‘또 다른 간디’를 발견했다” 하고 찬탄했다.
강연에는 인도문화국제아카데미 이사장 로케시 찬드라 박사를 비롯해 간디기념관의 당시 관장인 N. 라다크리슈난 박사 등 많은 지성이 참석했다. 부전을 바라는 인도의 뛰어난 지성과 이케다 선생님이 쌓은 우정은 신뢰를 더욱 돈독히 다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연에서]
간디는 이 위대한 정신성과 종교성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깃들어 있다, 그 내면의 힘을 잠재운 채로 있게 해서는 결단코 안 된다, 전 인류를 자각시켜야 한다고 외치듯 느껴집니다.
‘진리는 신(神)이다’를 신조로 삼아 종파성을 철저히 배제하면서 간디가 마음에 품은 ‘성스러운 것’이야말로 이 정신의 힘이 아닐까요. 나는 그것이 바로 포악한 이데올로기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생시켜 인류사(人類史)를 여는 대도(大道)라고 확신합니다. 내가 이 ‘평화의 왕도’를 은사에게 배운 때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열아홉살 때였습니다. 그 뒤, 45년간 파란만장한 민중운동에 몸을 던졌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간디가 생애에 걸쳐 민중 속에서 혼과 혼의 아름다운 공명을 연주한 모습을 떠올리면서 존경하는 인도의 여러분과 함께 ‘부전’과 ‘평화’를 향해 위대한 정신의 연대를 세계로 넓힐 결심입니다.
() | 화광신문 : 19/07/12 131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