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가 올해 10월 탄생 150주년(1869년)을 맞는다. 이에 앞서 인도 문화부는 간디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인터넷 특설사이트(https://gandhi.gov.in)를 개설해, 간디의 비폭력 정신을 계승하는 세계적인 리더 12명 중 한명으로 이케다(池田) 선생님을 소개했다.





이케다 선생님을 소개한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특설사이트.



이 외에는 미국공민권운동의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박사를 비롯해 ‘인권투쟁의 영웅’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박사, 미국의 버락 오바마 前대통령 등을 소개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스피치와 제언, 소설 ‘신·인간혁명’ 등에서 간디의 사상과 생애를 소개했다. 1992년 2월 11일에는 인도의 ‘간디기념관’의 초청을 받아 ‘부전(不戰)의 세계를 지향하여간디주의와 현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에서 간디에게 배워야 할 ①낙관주의 ②실천 ③민중관 ④총체성을 언급해 강연에 참석한 내빈에게서 “또 다른 간디의 소리를 듣는 듯 했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나아가 이케다 선생님은 간디의 직제자 중 한 사람인 간디기념관 비사바르 낫 판디 부의장을 비롯해 인도 간디연구평의회의장의 N. 라다크리슈난 박사 등 비폭력 정신을 나누는 식자들과 우정을 돈독히 맺었다.

라다크리슈난 박사는 힘주어 말한다.

“간디는 ‘자기 인생 그 자체가 자신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것은 비폭력 투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다. 오늘날 이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이케다 박사뿐이라고 생각한다. 박사는 간디주의를 체현하고 있다.”

이 땅에 불멸의 발자취를 남긴 인생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간다. 마하트마(위대한 영혼)도 그 체현자가 뒤를 잇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