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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선생님-평화학자 테헤라니안 박사의 대담집 ‘21세기를 위한 선택’ 히브리어판 발간
관리자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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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이스라엘 데켈출판사가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과 평화학자 마지드 테헤라니안 박사의 대담집 ‘21세기를 위한 선택’의 히브리어판을 발간했다. 히브리어판 대담집 제목은 ‘지구문명의 성찰’이다.

‘21세기를 위한 선택’의 히브리어판.
테헤라니안 박사는 이란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정치학을 비롯해 중동 연구 등을 전문으로 공부하고 하와이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테헤라니안 박사와 이케다 선생님은 1992년 7월에 도쿄에서 처음 회담하고 1996년 2월, 이케다 선생님이 창립한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의 초대 소장으로 박사가 취임한 뒤 재회했다.
스승의 구상을 이룬 기쁨을 말하는 이케다 선생님에게 테헤라니안 박사는 “도다(戶田) 선생님의 존함에 걸맞은 연구소로 만들고 싶다” 하고 결의했다. 그 말대로 각국의 연구기관이나 평화학자들과 깊이 연대를 맺는 등 연구소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대담집은 세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현대에서 대화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른 문화나 문명에 속하는 사람들을 잇는 길을 모색했다. 세계종교라고 불리는 이슬람교와 불교의 문화와 세계관 등을 서로 소개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고찰하면서 ‘정신의 내발성’ ‘인간의 안전보장’ ‘세계시민’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그중에서도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제국이 다른 종교의 문화적 전통을 인정하는 등 관용적인 정책을 펼친 것이 화제가 된 장면에서는 ‘평등은 획일적인 것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것’이라는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이케다 선생님이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악과 싸우는 용기 등은 결코 지능검사로 측정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한 정신적인 힘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큰 덕(德)이다” 하고 말하자 테헤라니안 박사는 “가장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는 먼저 한사람 한사람의 서로 다른 잠재능력을 발휘시키는 일이 모든 사람의 잠재능력을 발휘시키는 전제조건이라고 믿는 사회일 것이다” 하고 강조했다. 또 ‘성별, 인종, 민족, 연령의 차이는 차별의 근거가 아니라 존경의 근거’라고 다양성을 빛내는 가치관을 제시했다.
대담집은 지금까지 영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대화를 통한 평화창출’을 둘러싼 두 사람의 대화는 다양한 사람들이 세계를 오가며 더 나은 공존의 모습을 모색하는 현대에 희망의 빛을 선사할 것이다.

‘21세기를 위한 선택’의 히브리어판.
테헤라니안 박사는 이란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정치학을 비롯해 중동 연구 등을 전문으로 공부하고 하와이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테헤라니안 박사와 이케다 선생님은 1992년 7월에 도쿄에서 처음 회담하고 1996년 2월, 이케다 선생님이 창립한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의 초대 소장으로 박사가 취임한 뒤 재회했다.
스승의 구상을 이룬 기쁨을 말하는 이케다 선생님에게 테헤라니안 박사는 “도다(戶田) 선생님의 존함에 걸맞은 연구소로 만들고 싶다” 하고 결의했다. 그 말대로 각국의 연구기관이나 평화학자들과 깊이 연대를 맺는 등 연구소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대담집은 세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현대에서 대화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른 문화나 문명에 속하는 사람들을 잇는 길을 모색했다. 세계종교라고 불리는 이슬람교와 불교의 문화와 세계관 등을 서로 소개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고찰하면서 ‘정신의 내발성’ ‘인간의 안전보장’ ‘세계시민’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그중에서도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제국이 다른 종교의 문화적 전통을 인정하는 등 관용적인 정책을 펼친 것이 화제가 된 장면에서는 ‘평등은 획일적인 것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것’이라는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이케다 선생님이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악과 싸우는 용기 등은 결코 지능검사로 측정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한 정신적인 힘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큰 덕(德)이다” 하고 말하자 테헤라니안 박사는 “가장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는 먼저 한사람 한사람의 서로 다른 잠재능력을 발휘시키는 일이 모든 사람의 잠재능력을 발휘시키는 전제조건이라고 믿는 사회일 것이다” 하고 강조했다. 또 ‘성별, 인종, 민족, 연령의 차이는 차별의 근거가 아니라 존경의 근거’라고 다양성을 빛내는 가치관을 제시했다.
대담집은 지금까지 영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대화를 통한 평화창출’을 둘러싼 두 사람의 대화는 다양한 사람들이 세계를 오가며 더 나은 공존의 모습을 모색하는 현대에 희망의 빛을 선사할 것이다.
() | 화광신문 : 19/05/24 13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