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이케다 선생님 - 유럽과학예술아카데미 웅거 회장의 대담집 ‘인간주의의 깃발을’ 이탈리아어판 발간

  • 관리자

  • 2019-05-27

  • 4,215

【로마】 이탈리아 피엠메출판사가 이케다 선생님과 ‘유럽과학예술아카데미’의 펠릭스 웅거 회장의 대담집 ‘인간주의의 깃발을관용·자비·대화’ 이탈리아어판을 발간했다.

유럽과학예술아카데미는 1990년에 여러 학문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원이 협력해 인류의 여러 문제에 맞서고자 설립했다.

자연과 정신 그리고 인간을 조화롭게 만드는 과학을 지향하고 사회의 지속성과 수자원 조달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연구와 프로젝트를 실현했다. 국가 정상들이 ‘최고고문’을 맡고 있고 이 연대는 50개국 이상으로 넓혀졌다. 이케다 선생님은 유럽과학예술아카데미의 ‘명예평의원’으로 취임했다.

웅거 박사는 아카데미의 설립 멤버 중 한명으로 의학박사이자 명성이 높은 심장외과의사다.

이케다 선생님과 1997년 7월에 도쿄에서 처음 회담한 뒤로 네번에 걸쳐 직접 의견을 나누고 편지로 거듭 교류했다. 그리고 우정의 대화를 거듭한 끝에 대담집을 완성했다.





‘인간주의의 깃발을관용·자비·대화’ 이탈리아어판.



대담집에서 두 사람은 ‘종교 간 대화’ ‘관용정신’ ‘지구환경문제’ ‘건강·의학·생명윤리’ 등 여러 관점에서 인류의 안전과 공생을 위한 종교 그리고 과학의 공헌 방도를 이야기했다.

과학과 문화는 지구환경을 소중히 여긴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화두로 이케다 선생님이 “환경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폭력을 가르치는 일’로 그 근본은 ‘생명존엄’이다.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에 깃든 가능성과 그것을 지지하는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어디까지나 주장하고 가르쳐야 한다.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웅거 박사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므로 환경을 보호한다’는 공리주의적인 환경교육으로는 신이나 절대적인 존재를 경외하는 마음을 잃어버린다. 이러한 ‘초월적인 존재’를 경외하는 마음을 가르치지 않고 진정한 환경교육은 없다”고 말하며 찬동의 뜻을 표했다.

생명에 대한 깊은 경의를 토대로 나누는 두 사람의 대화는 국제화나 과학기술 발전이 진보하는 현대에서 사람들에게 공생하는 사회를 건설하는 지침을 보낸다.






() | 화광신문 : 19/05/10 13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