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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日 창가학회, 제64회 각부대표자회의

  • 관리자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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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본 창가학회가 세계광포 신시대 제64회 각부대표자회의를 지난달 20일,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을 중심으로 도쿄 신주쿠구에 있는 상승회관(본부제2별관)에서 개최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메시지에서 먼저 ‘젊은 창가의 제갈공명’인 청년부, 굳게 단결해 ‘광포의 태양’으로 빛나는 부인부와 여자부를 진심으로 칭찬했다.

이어 올해 순교 75주기(1944년 11월 18일)를 맞는 창가의 아버지 마키구치(牧口) 선생님이 어서에 줄을 그으며 소중히 여기신 <치병대소권실위목>의 한 구절을 배독했다.

즉 “일본 일동(一同)으로 니치렌을 적시하고 지방마다, 군마다, 향마다, 촌마다, 사람마다 상일인(上一人)부터 하만민(下萬民)에 이르기까지 전대미문의 대진에(大瞋?)를 일으키었다. 견사미단(見思未斷)의 범부가 원품(元品)의 무명(無明)을 일으킨 일은 이번이 처음이니라”(어서 998쪽) 하고 갈파하시며,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승부를 결정해 버리는 이외는 이 재난이 그치기 어려우리라”(어서 998쪽) 하고 결론지으신 성훈이다.

이케다 선생님은 광선유포는 선과 악, 정과 사가 뒤바뀐 ‘투쟁언송(鬪諍言訟)의 세상에서 ‘사(事)의 일념삼천(一念三千)’의 묘법(妙法)을 실천하는 지용보살이 현실에서 대투쟁을 일으켜 승리의 실증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어본불 니치렌 대성인의 마음을 그대로, 마키구치 선생님을 거울삼아 입정안국의 싸움을 관철하고 있는 것이 창가의 사제라고 말했다. 그리고 악구매리(惡口罵)에도 두려움 없이 한 사람 그리고 또 한 사람에게 정의를 꿋꿋이 외쳐온 창가의 부모님들의 노고를 칭찬하면서 지금이야말로 이곳에서도 저곳에서도 학회 가족은 지역사회에서 ‘연대의 기둥’ ‘인재의 안목’ ‘안온의 대선’으로 신뢰받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대성인의 마음 그대로 실행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어떤 장해가 있겠는가!” 하는 마키구치 선생님의 사자후를 소개했다.

이 긍지에 불타 사명의 천지에서 당당하게 승부를 결정짓고 민중의 행복, 사회의 번영, 세계의 평화를 위해 서광을 늘려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품의 법성(法性)은 범천(梵天)·제석(帝釋) 등으로 나타나고”(어서 997쪽)라는 성훈을 배독하며 “사제서원의 일념보다 강한 것은 없다” “범천과 제석을 비롯해 제천(諸天)을 자유자재로 통쾌하게 움직여 창가 벚꽃이 활짝 핀 봄을 장식하자” 하고 말했다.

하라다 회장은 ‘일대일의 대화’를 철저히 추진하고 정의를 자신만만하게 꿋꿋이 말하는 도전을 관철해 ‘5·3’을 창가의 승리로 장식하자고 말했다.






() | 화광신문 : 19/03/15 129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