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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가학회, 법화경 사본시리즈 ‘서하문묘법연화경’ 발간

  • 관리자

  •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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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의 생명존엄 철리를 세계로



 



【도쿄】 창가학회가 동양철학연구소와 세계의 연구기관 연구원의 협력을 얻어 ‘법화경 사본시리즈’ 열여덟번째로 ‘프린스턴대학도서관 소장 서하문묘법연화경사진판 및 원전연구’를 발간했다.

인도에서 아시아 각지로 전파된 ‘제경의 왕’인 법화경의 연원이나 유포된 실태를 파악하는 데 각 언어로 기록된 사본은 중요한 자료가 된다.

‘법화경 사본시리즈’는 사본을 컬러사진으로 수록한 ‘사진판’과 사본의 읽는 법을 정확하게 로마자로 바꾼 ‘로마자판’을 발간했다.





창가학회가 ‘프린스턴대학도서관 소장 서하문묘법연화경사진판 및 원전연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행한 ‘프린스턴대학도서관 소장 서하문묘법연화경사진판 및 원전연구’는 미국 프린스턴대학도서관이 소장한 서하문 ‘묘법연화경’의 세계 첫 연구서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양고문서연구소가 소장한 서하문 ‘묘법연화경’에 현존하지 않는 완전한 법화경 제4권 원전부분과 서하문, 부처의 그림 등을 수록했다.

그리고 도쿄외국어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언어문화연구소의 아라카와 신타로 준교수가 발표한 세세한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양고문서연구소 소장 ‘서하문 묘법연화경사진판’에 이은 서하어 ‘법화경 사본시리즈’가 된다.

서하는 1038년에 건국되어 11세기 시작부터 13세기에 걸쳐 중국 서북지역에 번영한 나라다. 1036년, 한자와 다른 구조의 서하문자를 반포했다.

전문가는 서하문자를 반포한 뒤 왕의 명령으로 구마라습이 한역한 ‘묘법연화경’을 서하어로 번역했다고 한다.

11세기 말부터는 많은 불경을 서하어로 번역해 불교문화가 융성했다.

이곳에서 발전한 불교문화는 현재도 문헌 형태로 많이 남아 있어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국불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불교문헌은 서하어뿐 아니라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불교연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문헌을 이용한 서하어 연구에도 매우 유용하다.

서하문자는 매우 복잡한 형태로 한자와 다른 필획이다. 각각의 문헌에 대해 원문의 선명한 원전과 주석 등이 공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간으로 서하문 ‘묘법연화경’의 연구에 깊이 공헌해 법화경의 생명존엄 철리를 널리 발신하고 평화의 지평을 열 것이다.






() | 화광신문 : 19/02/15 129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