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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이케다국제대화센터 창립 25주년 기념 ‘대화를 통한 평화구축’ 출판

  • 관리자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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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평화연구기관 ‘이케다국제대화센터’가 조지메이슨대학교 출판국과 공동으로 영문학술서 ‘대화를 통한 평화구축교육·인간변혁·분쟁해결’을 기획해 출판했다.





이케다국제대화센터와 조지메이슨대학교 출판국이 서적 ‘대화를 통한 평화구축교육·인간변혁·분쟁해결’을 발간했다.



이 책에 이케다국제대화센터 창립자인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이 서문을 보냈다.

이케다 선생님은 서문에서 매사추세츠를 중심으로 꽃핀 미국 르네상스의 사조(思潮)는 열린 대화와 토론 속에서 육성된 강연활동에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창조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상호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분별해 우열을 나누려는 자신의 ‘마음의 벽’을 이겨내고 사람들을 ‘너희와 우리’, ‘적군과 아군’ 등 대립의 도식(圖式)에 빠뜨리는 ‘이원론’의 위험을 예리하게 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화경의 십계호구(十界互具)라는 법리를 통해 여러 생명상태가 연에 따라 나타난다는 점을 인식하고 모든 사람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존엄성이 갖추어져 있다고 믿는 인간관이 차이를 뛰어넘어 평화와 공생의 길을 연다고 말했다.

이 책은 ‘교육’ ‘개인·대인관계 학습과 변혁’ ‘분쟁해결’로 구성되어 있고 이케다 선생님의 평화사상과 창가(創價)교육에 관한 논고도 포함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터프츠대학교의 스티븐 코언 박사가 교원양성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는 속에 배움의 과정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2장에서는 헤브라이대학교의 버니스 러너 박사의 대화의 힘을 ‘구제’ ‘영감’ ‘발견’ 등의 관점에서 탐구했다.

제3장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도너 힉스 박사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사고방식에 ‘인간적 측면’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존엄’을 키워드로 관계회복과 화해를 실현하는 방도를 해설했다.

그 외에도 각장에 저명한 학자들이 기고한 총 13편의 논고를 수록하고 조지메이슨대학교 명예수석 부총장인 피터 스턴스 박사가 편집했다.





이케다국제대화센터는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11월에는 ‘문명 간 대화를 위한 이케다포럼’을 개최해, 대학교 교직원 105명이 참석했다.(미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이케다국제대화센터)



이 책의 서론에서 스턴스 박사는 ‘한 사람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나아가 전 인류의 숙명전환도 가능케 한다’는 이케다 선생님의 사상을 언급했다. 그리고 각 논문이 이 사상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하고 성실한 대화의 과정이 사람들을 평화를 위한 행동으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 | 화광신문 : 19/02/15 129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