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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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 회장, 제44회 ‘SGI의 날’ 기념제언 발표
관리자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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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군축의 새로운 세기를’
민중의 생명과 존엄을 위협하는 분쟁을 근절한다
· 냉전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평화부재’의 병리를 극복
· ‘생명을 구제하는 존재’로 석존이 촉구한 대로 삶을 전환
· 안심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우는 ‘인간중심의 다국간주의’를
· 변혁의 파동을 세계에 일으키는 ‘청년의 관여’를 주류화
· 관심 있는 국가가 그룹을 결성해 핵무기금지조약 참가를 확대
· NPT 재검토회의 계기로 고도경계태세를 해제
· 핵무기 삭감방침 정하는 제4회 군축특별총회를 개최
· 비인도적이고 심각한 사태 초래하는 AI무기를 조약으로 금지
· 유엔의 특별대표 임명해 수자원 지키는 체제를 강화
· SDGs 달성 목표로 세계의 대학에 협력을 촉진
【세이쿄신문】 1월 26일 제44회 ‘SGI(국제창가학회)의 날’에 맞춰 SGI 회장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이 ‘평화와 군축의 새로운 세기를’이라는 제목으로 기념제언을 발표했다.
제언에서는 먼저 지금까지 군축을 가로막은 배경을 푸는 실마리로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카를 프리드리히 폰 바이츠제커 박사가 고찰한 ‘평화부재(不在)’의 병리를 언급했다. ‘병을 치유하는’ 접근 방법을 중시하는 불법(佛法)의 관점에서 인간의 삶을 변혁하기 위한 열쇠를 제기하면서 ‘평화로운 사회 비전’의 골격을 세운 핵무기금지조약의 역사적 의의를 강조했다.
또 국제적인 위협이나 과제에 직면하는 사람들의 궁핍한 상태를 개선하는 ‘인간 중심의 다국간주의’를 추진해 안전보장관의 전환을 꾀하는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군축 분야에서 ‘청년의 관여’를 주류화하자고 주장했다.
이어서 핵무기금지조약에 관한 각국의 참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관심 있는 국가의 주최로 ‘핵무기금지조약 우호국’을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일본은 관심 있는 국가로서 핵보유국과 비보유국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확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에서 핵군축 교섭의무에 초점을 맞춰 토의한 뒤 유엔 제4회 군축특별총회를 2021년에 개최하자고 제창했다. 그리고 인공지능(AI)무기라 부르는 ‘자율살상무기(LAWs)’를 금지하는 조약 교섭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관하여 안전한 물 확보를 국제적인 규모로 도모하기 위해 유엔은 ‘수자원담당 특별대표’를 새롭게 임명하고 세계의 대학을 SDGs의 추진거점으로 삼는 흐름을 강화하기 위한 제안을 했다.
() | 화광신문 : 19/02/01 129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