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SGI회장-로트블라트 박사 대담집 ‘지구평화를 위한 탐구’ 발간

【일본】이케다(池田) SGI회장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故 요세프 로트블라트 박사가 엮은 대담집 ‘지구평화를 위한 탐구’를 우시오출판사에서 발간했다. 지난해 8월 96세로 서거하기 직전까지 대담집 완성에 심혈을 쏟은 로트블라트 박사는 ‘머리말’에 이렇게 썼다.

“나는 이케다 다이사쿠 씨와 함께 도의적이고 책임 있는 과학 사용에 관한 내 경험과 확신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어야겠기에 그 하나의 방도로 이 대담집에 전념했다.”

박사는 핵물리학자이면서도 반핵운동에 앞장서기까지 모든 경험을 SGI회장과 나눈 대담에서 말했다. 그리고 과학자와 불법자라는 각자 처지에서 반세기가 넘도록 평화 투쟁을 계속한 두 사람이 ‘핵무기 근절’, 장래에는 ‘전쟁 근절’이 인간의 안전보장에 최선의 선택이라고 당부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로버트 하인데 교수는 ‘발간에 부쳐’를 썼다.

“로트블라트 박사와 이케다 다이사쿠 씨는 위대한 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사람들이 인류 공통의 이익을 위해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평화로운 세계를 실현하는 데 인생을 바쳤다” “이 대담은 모든 연대별 사람들에게, 인류에게 공헌하는 데 최대한으로 노력하자고 촉구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화광신문 : 06/07/21 69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