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 중국 리커창 총리 환영

  • 관리자

  • 2018-06-04

  • 5,190

미래를 지향하는 새로운 우호의 문 열어



 



【도쿄】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 일행이 지난달 10일, 도쿄에서 중일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리커창 중국 총리의 환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일본경제단체연합회 그리고 일본 각계에서 대표 1400명이 참석하고 중국에서는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청융화 주일중국대사 일행이 참석해 중일우호의 신시대를 알렸다.





리커창 중국 총리(오른쪽 둘째)와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이 우호의 ‘금의 다리’를 더욱 견고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굳게 악수했다.



이케다(池田) 선생님이 리커창 총리에게 진심이 담긴 한시를 보냈다.

리커창 총리는 평화우호조약의 기본정신을 굳게 다지고 양국 국민이 용기와 지혜를 불러일으키면 양국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뿐 아니라 민간교류에 더욱 힘써 장기적인 목표로 세운 우호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스피치가 끝나고 리커창 총리는 오랫 동안 양국 교류에 힘쓴 관계자와 인사를 나눴다. 하라다 회장은 이케다 선생님의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리커창 총리는 “33년 전, 이케다 선생님과 만난 일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5년 3월, 젊은 리커창 총리가 중국청년대표단 부단장(당시 단장은 후진타오 前주석)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 시나노마치에 있는 세이쿄신문사에서 일행을 맞이한 이케다 선생님은 만대에 걸친 우의를 바라며 한사람 한사람 굳은 악수를 나눴다.

이때 창가학회와 중화전국청년연합회(전청련)는 ‘교류의정서’를 조인했다. 이후 학회는 청년교류와 문화·교육교류를 꾸준히 나누면서 우호교류의 기반을 크게 넓혔다.

리커창 총리는 “이케다 선생님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훌륭한 한시를 보내주어 감사하다. 이케다 선생님에게 안부말씀 전해 달라”고 말했다.

환영회는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중일 우의를 바라보면서 미래를 지향하는 모임이었다.

게다가 환영회에 소카(創價)대학교 다시로 이사장과 바바 총장 그리고 민주음악협회 이토 대표이사 일행도 참석했다.





이케다 선생님이 보낸 한시



無限春光在桃李(무한춘광재도리)

幾番克捷雪霜寒(기번극첩설상한)

强肩一任强國夢(강견일임강국몽)

猶記當年握手歡(유기당년악수환)



<대의>

복숭아에도 자두에도

무한한 봄의 빛이 빛난다.

그것은 몇번이고 거센

풍설을 이겨낸 증거다.

강인한 힘으로

강인한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고 선 당당한 모습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웃는 얼굴로 악수를 나눈 만남이

선명하게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