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이케다 선생님 사라 와이더 박사 대담집 ‘어머니를 위한 찬가’ 이탈리아어판 발간

  • 관리자

  • 2018-05-28

  • 4,753

【로마】 이탈리아 피엠메출판사가 이케다 선생님과 미국 에머슨협회 前회장 사라 와이더 박사의 대담집 ‘어머니를 위한 찬가시심(詩心)과 여성시대를 말한다’ 이탈리어판을 발간했다.

와이더 박사는 미국 콜게이트대학교 교수로 영문학과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6년에는 에머슨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연대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

이케다 선생님은 지난 2006년 7월, 도쿄 하치오지시에 있는 소카(創價)대학교에서 와이더 박사와 만나 청년 교육과 평화 등을 이야기 나누고 편지로 교류를 이어왔다.

대담집에서는 인간존엄을 제창하고 위대한 생명의 개화와 평화로운 공생사회를 목표로 한 ‘미국 르네상스’ 시대를 연 에머슨과 소로 등의 사상 그리고 그 활동을 지지한 풀러 등 여성들의 행동을 언급하면서 ‘시(詩)가 가진 말의 힘’ ‘인간교육의 바람직한 모습’ ‘평화로운 문화의 창출’ ‘어려움에 지지 않는 삶의 자세’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독서’ 등을 주제로 폭넓게 대화했다.

여성의 권리를 둘러싼 대화에서는 에머슨이 1850년대에 ‘여성은 사회와 시대를 올바르게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연설하는 등 여성의 위대한 가능성을 평가한 점을 언급하고, 와이더 박사가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이야기하면서 ‘누구나 주변에 앉아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각자 가진 힘과 존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자 이케다 선생님이 ‘여성의 소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여성을 최대로 소중히 여기며 존중하는 일이 바로 앞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대답했다.

또 ‘진정한 우정’을 주제로 나눈 대화에서 와이더 박사는 진실을 이야기하는 성실함과 배려가 필요하고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 상대를 생각하고 최대한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케다 선생님도 이 말에 동의하면서 “우정은 인생의 보배다. 현대와 같은 정보사회에서는 인간으로서 깊은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교류가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