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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SGI, 3·16 ‘광선유포 기념일’ 60주년 청년페스티벌 열어

  • 관리자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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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영국SGI가 지난달 17일, 런던과 브리스틀 그리고 맨체스터 세 곳를 중계로 이어, 3·16 ‘광선유포 기념일’ 60주년을 기념하는 청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하랍 영국SGI 이사장과 융 청년부장 등이 참석하고 영국 전국에서 우인을 비롯해 6000명이 넘는 청년이 모였다.





영국SGI가 지난달 17일, 런던과 브리스틀 그리고 맨체스터 세 곳를 중계로 이어 청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런던 서부에 있는 아폴로극장은 광포후계의 서원에 불타는 청년들로 가득 차 환희와 열기에 감싸였다.



1961년 10월, 이케다 선생님이 영국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SGI 멤버는 불과 두명이었다.

이케다 선생님은 첫 방문 때의 심경을 이렇게 말했다. “나는 서른세살의 청년 회장이었다. 그러나 일단 스스로 원해서 이 대지를 밟은 이상, 대성인이 ‘지용(地涌)의 의(義)’를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지용의 용자(勇者)를 속속 배출시켜야만 한다’는 결의이자 확신이었다.”

초창기 벗은 이 스승의 서원을 자신의 서원으로 삼아 눈앞에 있는 한 사람을 철저하게 격려하고 광포확대를 위해 달렸다. 청년부 벗은 이번 페스티벌을 앞두고 다시 후계의 진열을 구축하고자 단결의 기원을 바탕으로 가정방문과 격려활동 그리고 홍교확대에 힘썼다. 그리고 ‘우리가 희망을 넓히는 세대가 되겠다. 우리가 희망 가득한 세기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담아 ‘희망의 세대’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불안이 소용돌이치는 사회에 희망의 연대를 넓히는 운동을 펼쳤다.

확대의 환희로 맞은 청년페스티벌에서 청년부의 신앙체험은 더욱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플럼 남자부원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읜 슬픔에 자신을 학대하는 생활을 보냈다. 그러던 중 신심을 알게 되어 창제에 도전하고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을 배우는 속에 지금까지 겪은 가혹한 경험마저도 감사할 수 있게 됐다. 그 뒤, 큰 병도 이겨 내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져 일류 각본가를 목표로 날마다 분투하고 있다.

프라바카르 여자부원은 염원하던 영화사에 취직했지만 직장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퇴직했다. 좀처럼 다른 직장을 구하지 못해 실의에 빠져있을 때, 모든 사람을 존경하는 불경보살의 행동을 배우면서 자기 안에 깃든 불성(佛性)을 믿게 되었다. 그 뒤 학회활동에 힘쓰는 속에 알게 된 영화감독의 도움으로 바라던 그대로의 직장에 들어갔다.

이날 회합에서는 ‘광포의 바통을 이어받겠다! 세계에 행복의 연대를 넓히겠다!’라고 용솟음치는 후계의 서원과 함께 신심이라는 무한한 ‘희망’을 넓히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