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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다 선생님-개리슨, 히트먼 박사 대담집 ‘인간교육을 위한 새로운 조류’ 프랑스어판 발간

  • 관리자

  •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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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이케다 선생님과 짐 개리슨 박사 그리고 래리 히크먼 박사가 나눈 대담집 ‘인간교육을 위한 새로운 조류’ 프랑스어판이 ‘교육은 인생 그 자체존 듀이의 교육과 철학에 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됐다.





대담집 ‘인간교육을 위한 새로운 조류’ 프랑스어판.



개리슨 박사는 버지니아공과대학교 교수고 히크먼 박사는 서던일리노이대학교 카본데일캠퍼스 명예교수다.

두 사람은 각국의 교육사상에 큰 영향을 미친 교육철학자 존 듀이 연구의 대가이고 함께 존 듀이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공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대화의 힘’을 둘러싸고 이케다 선생님이 “훌륭한 ‘대화의 명수’는 ‘잘 듣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다. 듀이 박사는 그 훌륭한 모범이다” 하고 말하고 듀이 박사가 서민 그리고 청년들과 상냥하게 교류하고 한사람 한사람을 인격의 빛으로 계발한 사실을 언급했다.

개리슨 박사는 “듀이 박사는 개인적인 대화를 할 때는 상대에게 마음을 담아 말하고 공적인 토론에서는 대체로 대립적인 어조는 삼갔다. 그래서 듀이 박사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도 기탄 없이 대화하는 듀이 박사의 ‘대화의 개방성’에 경의를 표했다”고 말하며 듀이 박사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대화를 ‘민주주의의 성채’로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히크먼 박사는 “의사소통은 인간 이외의 자연에도 있지만 ‘대화’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자신을 주시하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있는 독자적인 능력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인간은 매우 큰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듀이 박사가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대화’하고자 노력한 일을 소개했다.

대담집 영어판은 2015년 미국교육협회 우수서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프랑스어판 발간은 유럽과 아프리카 등 세계 프랑스어권에 차이와 분단을 초월한 교육철학이 넓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




화광신문 : 18/02/09 1245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