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사본 등 문화의 가치는 영원

불가리아SGI 대표가 지난달 7일, 소피아국립대학교 부속연구소인 슬라브비잔틴연구소에서 개최한 주로바 박사 강연에 참석했다. 주로바 박사(왼쪽 셋째)가 귀중한 문헌을 해설했다.



불가리아과학아카데미 회원이자 소피아국립대학교 교수인 주로바 박사는 강연에서 슬라브비잔틴연구소의 소장품 중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시대의 로마법대전 사본과 귀중한 중세 고문서 등을 소개하면서 “개수는 적지만 긴 역사 속에서 전쟁을 모면하고 세기를 넘어 이렇게 조국 불가리아에 문헌이 현존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료에 얽힌 이야기와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 등을 이야기했다.

또 주로바 박사는 이케다 선생님과 네 차례에 걸쳐 만난 추억을 술회했다. 현재 이케다 선생님은 주로바 박사와 ‘문명 간 대화’를 주제로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활발하게 질의응답을 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멤버는 “불가리아가 자랑하는 역사적 유산을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주로바 박사가 이케다 선생님과 만난 추억을 기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화광신문 : 17/11/10 123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