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르바루】 싱가포르 학술단체 ‘싱가포르 황가학원(皇家學院)’이 지난달 14일, 말레이시아 SGI아시아문화교육센터에서 개최한 국제회의에서 평화와 문화 그리고 교육 등에 공헌한 이케다(池田) 선생님의 공적을 기려 ‘명예회원’ 증서와 함께 ‘닥터펠로’ 칭호를 수여했다.





싱가포르 학술단체 ‘싱가포르 황가학원’이 지난달 14일, 말레이시아 SGI아시아문화교육센터에서 개최한 국제회의에서 평화와 문화 그리고 교육 등에 공헌한 이케다 선생님의 공적을 기려 ‘명예회원’ 증서와 함께 ‘닥터펠로’ 칭호를 수여했다. 그리고 앙 황가학원 회장(왼쪽 셋째)과 기념촬영했다.



국제회의는 말레이인의 평화단체 ‘세자트라 리더십 이니셔티브’와 ‘싱가포르 황가학원’ 등이 주최해 각 분야의 지성인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평화를 위한 결속을 다졌다.

열번째를 맞은 이번 회의는 이케다 선생님의 인간주의 철학에 깊이 공감한 주최단체의 강한 요청으로 말레이시아SGI가 협력해 SGI아시아문화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싱가포르 황가학원은 2003년 법인등록 이후 산하에 222개 단체를 두고 있다. 학술과 교육 그리고 경제, 외교, 예술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연구논문 발표와 출판물 간행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유망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현창은 싱가포르 황가학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결정통지서에는 “이케다 선생님이 탁월한 평화건설가이자 철학가 그리고 교육가, 작가, 시인으로서 공헌한 공적을 상찬한다”고 씌어 있다.

수여식에는 줄키프리 압둘 라작 국제대학협회 회장과 핵무기폐기 국제캠페인(ICAN)을 설립한 로널드 박사 일행을 비롯해 말레이시아SGI 대표 250명이 참석했다.

조진 앙 황가학원 회장이 쉬시후이 말레이시아SGI 이사장에게 증서를 건네자 큰 박수가 일었다.

행사가 끝나고 황가학원 살바도르 박사는 “이케다 선생님의 생명존엄 사상에 깊이 공명한다. 지속가능한 평화로운 세계를 실현하려면 선생님의 철학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선생님을 현창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하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