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쿄신문】 창립자 이케다 선생님이 지난 5일 오전, 가네코 여사와 함께 창립 50주년을 맞은 도쿄 고다이라시에 있는 소카학원을 방문했다.

1960년, 제3대 회장에 취임하기 직전에 이케다 선생님 부부가 소카학원 건설부지를 시찰하기 위해 고다이라시를 방문한 날이 마침 4월 5일이다. 그리고 7년 뒤인 1967년에 소카학원이 개교했다.

선생님 부부는 새학기 시작에 맞춰 제50기생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차를 타고 캠퍼스를 시찰했다. 그리고 종합교육관 앞에서 나카가와 도쿄 학원장, 기노시타 고등학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도쿄, 간사이, 삿포로를 비롯해 평화의 지도자를 육성하는 소카학원의 세계적인 발전을 기뻐하며 학원생과 졸업생 그리고 학부모, 교직원의 건강과 승리를 염원했다.

이케다 선생님 부부는 이후 도쿄 다치가와문화회관을 방문했다. 이 회관은 1977년 12월에 개관해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제3대 회장을 사임한 뒤 선생님이 ‘반전공세’를 지휘한 역사적인 무대다.

선생님 부부는 ‘원초(元初)의 방’에서 근행·창제하고 벚꽃의 계절 4월을 맞아 광포 확대를 위해 달리는 총도쿄 동지의 복덕과 승리를 기원했다. 이어 12개 총권으로 구성된 제2총도쿄의 사제공전 역사를 모은 기념전시실을 견학하고 4월 2일 ‘제2총도쿄의 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