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이케다 선생님-라다크리슈난 박사 대담집 ‘인도주의 세계를 향해’ 타밀어판 출판

  • 관리자

  • 2017-03-13

  • 6,499

비폭력사상을 현대에 소생시키다



출판발표회에 참석한 내빈 기념촬영.



【인도】 지난달 7일, 인도 마두라이사회과학원에서 이케다(池田) 선생님과 인도 간디연구평의회 의장 라다크리슈난 박사의 대담집 ‘인도주의 세기를 향해-간디와 인도의 철학을 말한다’의 타밀어판 출판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출판발표회에는 라다크리슈난 박사와 라자 마두라이사회과학원 의장, 쿠마난 소카이케다여자대학교 의장을 비롯해 내빈 약 500명이 참석했다.

대담집 ‘인도주의 세기를 향해-간디와 인도의 철학을 말한다’는 간디의 수제자인 라마찬드란 박사를 사사(師事)한 라다크리슈난 박사와 이케다 선생님이 1986년 9월에 처음 만난 뒤 여러 차례 거듭한 대담을 엮은 책이다.

또 석존과 아소카왕 시대부터 마하트마 간디로 이어진 ‘비폭력 정신’이 현대에 넘쳐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희망이라고 통찰하고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출판발표회에서 라자 마두라이사회과학원 의장은 “이 서적은 세계에 간디의 사상을 남기는 매우 중요한 책이다” 하고 인사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대담집에서 “대화로 인한 상호작용은 사회를 변혁하고 발전시키는 무한한 힘과 에너지를 낳는다” 하고 말했다.

출판발표회에서 라다크리슈난 박사는 이케다 선생님과 나눈 대화를 언급하면서 “악을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전환하는 변독위약 사상이 지금 얼마나 중요한가. 이케다 박사는 모든 분야의 변혁을 자신의 마음에서 찾아내는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의 체현자이자 ‘현대의 간디’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고 말했다.

또 타밀어 번역에 힘쓴 아나디 박사는 “누구보다 평화를 희구한 간디의 사상이 잊히는 요즘, 대담을 통해 두 박사가 간디의 철학을 현대에 되살렸다. 종교와 민족 등의 차이를 넘어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데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다” 하고 말했다.





(왼쪽) 대담집 타밀어판 발간 출판발표회에서 라다크리슈난 박사가 타밀어판 발간의 기쁨을 말했다. (오른쪽) 대담집 ‘인도주의 세기를 향해’ 타밀어판.



지금까지 중국어와 영어, 말라얄람어로도 번역된 이 대담집은 인구 7천만명이 사용하는 타밀어판으로도 발간되어 더 많은 사람에게 비폭력 정신을 알리는 귀중한 책이 되었다.






() | 화광신문 : 17/03/10 120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