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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세계광포 신시대 제21회 본부간부회·SGI총회

  • 관리자

  • 2016-11-22

  • 6,879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 완공 5주년 향해 <원명:廣宣流布大誓堂>인류의 위대한 경애혁명의 길을



 



【도쿄】 지난 5일, 도쿄 스가모에 있는 도쿄도다기념강당에서 창가학회가 영광의 11·18 ‘창가학회 창립기념일’을 축하하고 ‘SGI총회’ 의의를 담아 ‘세계광포 신시대 제21회 본부간부회’를 열었다.

이날 본부간부회에는 하라다(原田) 창가학회 회장, 하세가와 창가학회 이사장, 나가이시 창가학회 부인부장을 비롯한 각부 대표 그리고 60개국·지역 SGI의 벗 270명이 참석했다.





미래를 만드는 스크럼이 여기에! 지난 5일, 스가모에 있는 도쿄도다기념강당에서 세계광포 신시대 제21회 본부간부회가 열려 60개국·지역의 SGI 벗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학회가 ‘맹세한 청년이여’를 드높이 불렀다. 온갖 차이를 넘어 ‘지구가족’의 유대는 더욱 강해졌다.



이케다(池田) 선생님이 메시지를 보내 ‘희망의 대화를 넓히며 인류의 위대한 경애혁명의 길을 사이좋게 유쾌하게 발랄하게 승리로 장식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선생님은 메시지에서 제2대 회장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과 나눈 대화를 이렇게 술회했다.

“다이사쿠가 인생을 총마무리할 때에는 ‘여기에도 학회원이 있고 저기에도 학회원이 있는’ 광선유포의 구체적인 양상이 현저히 나타날 것이다.”

이날 본부간부회에서는 오스카르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SGI 이사장이 오랜 세월 아르헨티나SGI가 지속한 종교 간 대화가 결실을 맺어 창가의 인간주의 철학을 향한 이해가 크게 넓혀졌다고 보고했다.

나가이시 창가학회 부인부장은 ‘부녀일체’의 사이좋은 스크럼으로 모든 사람이 빛나는 ‘여성의 세기’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은 오는 20일에 실시하는 교학부 임용시험(불법입문) 응시자가 인생의 승리자로서 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다 함께 격려를 보내자고 강조했다.

내년 ‘세계광포 신시대 청년확대의 해’는 ‘청년이 주역인 해’ ‘청년에게서 배우는 해’라며 청년을 확대해 인도주의 세기를 열자고 말했다.

이어서 1993년 10월에 열린 ‘제17회 SGI총회’에서 이케다 선생님이 스피치한 내용을 상영하고 참석자 전원이 학회가 ‘맹세한 청년이여’를 합창했다.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원명:廣宣流布大誓堂) 완공 5주년을 맞는 2018년 ‘11·18’, 학회 창립 100주년인 2030년을 향해 희망찬 대행진이 시작되었다.

이번에 일본을 방문한 남미 베네수엘라SGI 리디아 살라스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더욱 혼미해진 우리나라 사회정세에서 니치렌 불법만이 희망의 광원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식료품과 의약품 부족, 물가 급등 등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베네수엘라. 올해 5월에는 ‘비상사태’가 선언됐다.

실망과 불안에 휩싸인 청년들 사이에서 “‘현 상황은 반드시 바꿀 수 있다’고 격려하는 SGI의 철학과 행동에 공감이 넓혀지고 있습니다.”(살라스 이사장) 어서학습회와 임용시험 등을 통해 청년이 잇달아 성장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도다 선생님은 도호쿠의 어느 라디오방송국 인터뷰에서 ‘창가학회에는 어째서 청년이 많은가’ 하고 질문받은 적이 있다.

젊은 날 이케다 선생님의 지휘로 ‘설마가 실현’된 오사카투쟁 그리고 야마구치 개척지도를 거쳐 차례로 청년이 입회하는 상황이었다.

도다 선생님은 명쾌하게 대답하셨다. “그것은 철학이 깊기 때문이다.”

교학이 바로 청년확대의 힘이니라! 이 영원불변의 원리를 지금 세계의 동지가 보여주고 있다.

로베르토 프란치니 이탈리아SGI 교학부장은 로마대학교 물리학 교수로서 사회를 짊어질 학생을 육성하고자 분투한다.

30대 초반에 입회했다. 대학 연구실에 있을 때다. 큰 괴로움은 없었지만 마음이 늘 충족되지 않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고 삶의 목적을 찾고 있었습니다.”

당초 ‘불교’라고 들으면 관념론적 이미지가 강했지만 SGI는 달랐다. ‘현실생활과 사회의 모순을 어떻게 변혁할지’를 탐구하고 ‘신심즉생활’의 실증을 보였다.

‘불법도 과학도 인과를 설하는 점은 같지만 불법에는 생명을 변혁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이후 행학의 이도에 진지하게 힘썼다.

마음에 새긴 성훈은 “곳간의 재(財)보다도 몸의 재가 뛰어나고, 몸의 재보다 마음의 재가 제일이로다”(어서 1173쪽). 이탈리아도 지금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행불행의 척도를 ‘물질적인 만족’이 아니라 ‘마음의 충실’을 바라는 소리가 높다고 한다.

“지금이야말로 한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설하는 ‘인간혁명’의 철학이 필요합니다” 하고 프란치니 씨는 말한다. 신입회원이 잇달아 탄생하는 가운데 ‘세계는 더욱더 깊고 강하게 불법을 원한다’는 이케다 선생님의 말씀을 음미한다. 이달 20일에는 이탈리아 전국에서 임용시험에 해당하는 ‘그레이드1’을 실시한다. 7천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취업난과 양극화가 격심해져 청년이 꿈과 희망을 품기 어렵다.

한국SGI의 박정윤 씨(권부인부장)는 ‘그러므로 교학이 중요하다’고 힘을 담았다. 자신도 경제고와 장남의 등교거부 등 고난에 직면할 때마다 어서를 읽고 원겸어업(願兼於業, 숙명을 사명으로 바꾸는 삶)을 깊이 확신하고 모든 일을 이겨냈다.

최근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을 소개하며, “전시를 통해 우리의 행동이 생명존엄을 설하는 법화경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고 사회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민’으로서 한국의 번영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화광신문 : 16/11/18 118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