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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제1위원회서 SGI가 초안한 핵무기 폐기 공동성명 발표
관리자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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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없는 세계’는 지구적인 공동과제
【뉴욕】 이시와타리 SGI 평화운동국장과 SGI 대표가 지난달 12일,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유엔 총회 제1위원회에 참석했다. SGI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연 ‘시민사회 프레젠테이션’에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우려하는 종교단체’의 일원으로 참석해, SGI 등이 주도하고 초안한 핵무기 폐기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발표한 성명서에는 기독교과 이슬람, 불교 등 종교를 기반으로 한 단체 스물세곳의 대표 서른명이 서명했다. 이 성명서는 미국 워싱턴(2014년 4월)과 뉴욕(2015년 4월), 오스트리아 빈(2014년 12월)에서 발표한 핵무기의 인도주의적 결과에 관한 종교 간 성명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12월에 개최한 ‘핵무기의 비인도성에 관한 국제회의’와 2015년 4월에 연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 등에서도 발표해 도덕과 윤리적 관점에서 핵무기 폐기를 향한 논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성명서에는 국가 안전과 국제관계 안정 그리고 정치 상황 등을 비롯한 어떠한 이유라도 핵무기의 존재와 사용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명시했다. 그리고 유엔 가맹국이 전 세계 원폭 피해자의 고통을 마음에 새기고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군축 노력의 근간으로 삼아 핵무기금지조약 협상을 향해 시민사회의 힘을 모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와타리 SGI 평화운동국장을 비롯한 SGI 대표가 지난달 12일,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유엔 총회 제1위원회에 참석해,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우려하는 종교단체’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지난달 15~16일, SGI가 뉴욕에 있는 페이스대학교에서 열린 제5회 ‘인도주의 군축 포럼’에서 군축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종교의 역할에 대한 분과회 진행을 맡았다.
포럼에서 이시와타리 국장은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1·26 ‘SGI의 날’ 기념제언을 언급하면서 핵무기 문제의 근원은 타자(他者)의 인간성과 존엄을 부정하는 사상에 있고 그것을 극복하려면 인간이 본디 갖춘 ‘공감의 힘’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간을 중심으로 한 안전보장을 강조하고 대화를 근본으로 시민사회의 연대를 넓히자고 발표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SGI 대표 일행이 사브리 유엔 총회 제1위원회 의장에게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우려하는 종교단체’의 공동성명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모니카 윌러드 종교연합이니셔티브(URI) 유엔 대표도 참석해, 사브리 의장과 간담을 나누었다.
알제리 출신인 사브리 의장은 프랑스가 지난 1960년 알제리에서 핵실험을 한 역사를 언급하면서 ‘지금도 핵실험 피해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공동성명이 외치는 ‘피폭자의 목소리를 듣는다’ ‘핵무기 금지를 향한 협상을 시작한다’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넓힌다’는 이 세가지에 매우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 “핵군축 논의는 정치가뿐 아니라 비정부기구(NGO)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는 일이 매우 중요하기에 논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 종교 단체의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 비현실적이라던 ‘핵무기 없는 세계’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끊임없이 행동하고 의견을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유엔 총회에 제출한 SGI의 성명도 사브리 의장에게 제출했다.
SGI가 제출한 성명서는 핵군축을 향한 도전은 시민사회가 참여한 ‘지구적인 공동작업’이어야 하고, 지금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용감하게 행동을 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유엔 총회가 핵무기 금지를 향한 포괄적인 협상을 시작하고 청년과 여성이 이 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브리 의장과 회견을 마친 뒤, SGI 대표는 URI과 네덜란드 평화단체 PAX, 세계교회협의회(WCC) 대표와 함께 김원수 유엔 고위군축대표와 간담을 나누고 공동성명을 제출했다.
김원수 대표는 다양한 종교를 기반으로 한 단체가 힘을 하나로 모아 행동해 매우 든든하다고 말하면서 핵무기 폐기를 향한 종교단체의 연대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또 핵보유국과 비핵보유국 사이에서 의견이 나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시민사회의 힘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한 성명서에는 기독교과 이슬람, 불교 등 종교를 기반으로 한 단체 스물세곳의 대표 서른명이 서명했다. 이 성명서는 미국 워싱턴(2014년 4월)과 뉴욕(2015년 4월), 오스트리아 빈(2014년 12월)에서 발표한 핵무기의 인도주의적 결과에 관한 종교 간 성명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12월에 개최한 ‘핵무기의 비인도성에 관한 국제회의’와 2015년 4월에 연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 등에서도 발표해 도덕과 윤리적 관점에서 핵무기 폐기를 향한 논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성명서에는 국가 안전과 국제관계 안정 그리고 정치 상황 등을 비롯한 어떠한 이유라도 핵무기의 존재와 사용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명시했다. 그리고 유엔 가맹국이 전 세계 원폭 피해자의 고통을 마음에 새기고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군축 노력의 근간으로 삼아 핵무기금지조약 협상을 향해 시민사회의 힘을 모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와타리 SGI 평화운동국장을 비롯한 SGI 대표가 지난달 12일,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유엔 총회 제1위원회에 참석해,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우려하는 종교단체’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지난달 15~16일, SGI가 뉴욕에 있는 페이스대학교에서 열린 제5회 ‘인도주의 군축 포럼’에서 군축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종교의 역할에 대한 분과회 진행을 맡았다.
포럼에서 이시와타리 국장은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1·26 ‘SGI의 날’ 기념제언을 언급하면서 핵무기 문제의 근원은 타자(他者)의 인간성과 존엄을 부정하는 사상에 있고 그것을 극복하려면 인간이 본디 갖춘 ‘공감의 힘’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간을 중심으로 한 안전보장을 강조하고 대화를 근본으로 시민사회의 연대를 넓히자고 발표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SGI 대표 일행이 사브리 유엔 총회 제1위원회 의장에게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우려하는 종교단체’의 공동성명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모니카 윌러드 종교연합이니셔티브(URI) 유엔 대표도 참석해, 사브리 의장과 간담을 나누었다.
알제리 출신인 사브리 의장은 프랑스가 지난 1960년 알제리에서 핵실험을 한 역사를 언급하면서 ‘지금도 핵실험 피해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공동성명이 외치는 ‘피폭자의 목소리를 듣는다’ ‘핵무기 금지를 향한 협상을 시작한다’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넓힌다’는 이 세가지에 매우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 “핵군축 논의는 정치가뿐 아니라 비정부기구(NGO)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는 일이 매우 중요하기에 논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 종교 단체의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 비현실적이라던 ‘핵무기 없는 세계’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끊임없이 행동하고 의견을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유엔 총회에 제출한 SGI의 성명도 사브리 의장에게 제출했다.
SGI가 제출한 성명서는 핵군축을 향한 도전은 시민사회가 참여한 ‘지구적인 공동작업’이어야 하고, 지금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용감하게 행동을 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유엔 총회가 핵무기 금지를 향한 포괄적인 협상을 시작하고 청년과 여성이 이 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브리 의장과 회견을 마친 뒤, SGI 대표는 URI과 네덜란드 평화단체 PAX, 세계교회협의회(WCC) 대표와 함께 김원수 유엔 고위군축대표와 간담을 나누고 공동성명을 제출했다.
김원수 대표는 다양한 종교를 기반으로 한 단체가 힘을 하나로 모아 행동해 매우 든든하다고 말하면서 핵무기 폐기를 향한 종교단체의 연대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또 핵보유국과 비핵보유국 사이에서 의견이 나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시민사회의 힘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광신문 : 16/11/11 118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