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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I 비롯 8개 시민단체,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 관련 공식행사

  • 관리자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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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SDGs 달성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역할’



【뉴욕】 지난달 14일, SGI를 비롯한 8개 시민단체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가 주최하는 유엔회의 ‘지속가능한 개발을위한 고위급 정치포럼(HLPF, Highlevel Political Forum)’에 맞추어 관련 공식행사를 열었다.

유엔은 지난해 9월, 지구상에서 빈곤을 없애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추진해야 할 목표로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어젠다’를 채택했다. 그리고 2030년까지 구체적인 계획으로 17개 분야와 169개 항목에 이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내걸었다.

7월 11~20일 연 고위급 정치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루기 위한 각국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활동을 촉진하자는 의의를 갖는다.

SGI는 SGI 회장이 해마다 발표하는 1·26 ‘SGI의 날’ 기념제언을 토대로 이 활동을 추진했다.

SGI 회장은 올해 제언에서 이 같은 어젠다를 언급하며 전체적인 전제로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다’는 약속을 들고,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불법정신과 공명하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①인도주의와 인권 ②환경과 방재 ③군축과 핵무기 금지 등에 관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제안을 발표했다.

SGI는 NGO 구성원으로서 이러한 제언을 실천하고자 지금까지 각지에서 환경전시 등을 열고 있다. 또 지난 6월과 7월에는 이번 포럼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SDGs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SGI와 여러 시민단체가 공동개최한 이번 공식행사의 주제는 ‘SDGs 달성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다.

나가이 다다시 창가학회 청년평화회의 사무국차장이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일 대학생 각각 350명 중 SDGs를 ‘모른다’고 답한 학생이 양국 모두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또 시민사회가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데도 불구하고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시민이 아니라 ‘정부의 과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니안 골모하마디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의식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광신문 : 16/08/19 117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