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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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케다국제대화센터, 교육강좌
관리자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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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회장 컬럼비아대학교 강연 20주년 기념 철학자 듀이 박사 ‘민주주의와 교육’ 발간 100주년 기념 교육철학계 학술자 네명이 강연
SGI 회장 메시지 ‘세계시민을 육성해 자타 함께 행복한 사회를…’
【케임브리지】 미국 이케다국제대화센터가 지난달 17일, 이케다(池田) SGI 회장 컬럼비아대학교 강연 20주년과 철학자 존 듀이박사의 대표작 ‘민주주의와 교육’ 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교육강좌를 열었다. 이날, 남일리노이대학교 카본데일캠퍼스 명예교수 래리 히크먼 박사와 버지니아공과대학교 짐 개리슨 박사를 비롯해 뉴햄프셔대학교 명예교수 안 딜러 박사, 드폴대학교 제이슨 글러 박사가 등단했다.
미국 이케다국제대화센터가 지난달 17일, 이케다 SGI 회장 컬럼비아대학교 강연 20주년과 철학자 존 듀이 박사의 대표작 ‘민주주의와 교육’ 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교육강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서양의 교육철학에 큰 관심을 가졌다.
SGI 회장은 메시지를 보내 새로운 ‘교육의 세기’ ‘생명의 세기’를 향한 연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화가 진행되는 오늘날, 세계시민교육을 통해서 인류 상호의존성의 인식을 높이고 ‘자신만의 행복도 없고 타인만의 불행도 없다’는 생각을 서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된 행복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민중과 고락(苦樂)을 함께하지 않으면 획득할 수 없다”는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의 말을 언급하고 이러한 ‘공헌적 생활’ 의식을 전 세계로 넓히는 일이 앞으로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첫 강연에서는 드폴대학교 이케다 다이사쿠 교육연구소 글러 소장이 마키구치 초대 회장과 SGI 회장의 교육 사상을 강연했다. 소장은 SGI 회장의 ‘인간주의 교육’ 이념은 서양의 전통적인 ‘인간주의 교육’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하고 인간이 내재한 가능성을 끊임없이 개화시키는 성장과 변혁의 과정이 ‘인간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개리슨 박사가, 듀이 박사와 SGI 회장 철학의 공통점은 ‘종교적 인간주의’이고 그것은 인간의 독립성과 우주적인 것을 조화시키는 ‘중도(中道)’ 사상이라고 고찰했다.
딜러 박사는 SGI 회장이 인간생명의 ‘선성’과 ‘악성’을 통찰한 일을 언급하면서 인간을 조화로운 방향으로 이끄는 선성과 분단의 방향으로 이끄는 악성에 대한 SGI 회장의 정의를 소개했다. 그리고 선성을 이끌어 내려면 어디까지나 자신 내면의 악을 간파하고 늘 의식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을 마친 뒤 질문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강연에 참석한 에머슨협회 前회장 와이더 박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풍요로운 삶을 살려면 ‘인간교육’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시사를 주고 받았다. 이케다 박사가 말하는 ‘자신만의 행복도 없고 타인만의 불행도 없다’는 자비와 상호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고 말했다.
화광신문 : 16/07/15 117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