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데쿠바】 쿠바SGI가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일까지, 산티아고데쿠바시에 있는 프란시스코프래트푸이그문화센터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용기와 희망의 선택’전을 열었다.





쿠바SGI가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일까지, 산티아고데 쿠바시에 있는 프란시스코프래트푸이그문화센터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전을 열어, 날마다 많은 시민이 관람했다.



산티아고데쿠바주 공산당종무국 로베르토 노아 후로메타 씨와 산티아고데쿠바시에 있는 산에히디오구 조엘 레제스 프로엔사 구청장 등 행정 관계자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전시를 관람했다.

SGI가 핵무기폐기국제캠페인(ICAN)과 협력해 제작한 이번 전시는 40개의 대형 패널에 인도주의와 환경, 경제를 비롯해 젠더(사회적 성차별)와 과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핵무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한사람 한사람의 ‘용기와 희망의 선택’으로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를 관람한 산티아고데쿠바시 오마르 로페스 로드리게스 도시관리국장은 핵 억제력 사상의 만연을 우려하면서 국가 간 민중 간의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고 핵폐기를 향한 결속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불법(佛法)의 평화철학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세계를 구축하고자 힘쓰는 SGI에 기대를 보내며 ‘이번 전시는 핵폐기라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희망과 정의의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