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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소카대학교서 ‘세계교육자서밋’ 열려

  • 관리자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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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 교육자 모여 세계교육자선언 채택



【알리소비에호】 미국소카대학교(SUA) 대학원이 지난달 12~13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군 알리소비에호시에 있는 SUA 캠퍼스에서 ‘세계교육자서밋’을 열어, 안와룰 초두리 前유엔사무차장을 비롯해 32개국의 교육자와 학술자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국제평화교육연구소 명예 창설자 베티 리어든 박사와 국제대학협회 줄키프리 압둘 라작 회장이 강연했다. 또 이날 ‘세계교육자서밋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미국소카대학교 대학원이 지난달 12~13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군 알리소비에호시에 있는 SUA 캠퍼스에서 ‘세계교육자서밋’을 열어, 32개국의 교육자와 학술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평화건설을 위해 국가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교육자의 연대를 구축하자고 다짐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메시지를 보내, 인류의식에 눈 뜬 세계시민의 연대를 더욱 넓혀 ‘평화의 문화’ 창조를 향한 위대한 물결을 단호히 일으키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서밋 첫날인 12일에는 미국 드폴대학교 ‘이케다 다이사쿠 교육연구소’ 소장 제이슨 글러 소장과 소카(創價)대학교 스즈키 마사후미 교육학부장, 케냐 나이로비대학교 문학부의 마스미 오다리 학과장을 비롯해 SUA 게일 토마스 교수가 창가교육의 이념과 실천을 보고했다. 또 이날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평화교육의 최고 권위자 리어든 박사와 소카대학교 창가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 남라타 샤르마 박사가 강연했다. 이튿날 13일에는 ‘개발’과 ‘환경’을 주제로 국제대학협회 줄키프리 회장과 콜로라도주 덴버시 정부공원관리 부책임자이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독자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한 스콧 길모어 씨가 각각 강연했다.

이번 세계교육자서밋의 큰 특징은 ‘대화’를 중시했다는 점이다. 참석자는 강연을 듣고 소수의 그룹토론을 하면서 의견을 나누었다.

현재 유엔의 ‘교육을 가장 우선시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EFI)’의 청년그룹(YAG)에서 활동하는 시리아의 라마 코우리 씨는 “서밋 참석자들의 열정과 신념을 느끼며 시리아의 미래에도 희망이 있다고 느꼈다. 교육자의 연대를 더욱 넓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하고 말했다.

또 이날 ‘세계교육자서밋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은 1996년 SGI 회장이 강연에서 제시한 세계시민교육의 전망에 호응하는 선언으로서 교육에 관해 제언하고 세계의 교육자들이 해야 할 행동에 대해서 명시했다. 그리고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유네스코의 협력을 촉구했다.

그리고 공개강연도 열어 리어든 박사와 초두리 前유엔사무차장이 대화형식으로 강연했다.

리어든 박사는 SGI 회장이 강연에서 평화교육 등의 이념이 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시대에 한사람 한사람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외친 일은 ‘획기적인 사건’이자 ‘선견성 있는 주장’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가정교육의 중요성과 개인 간 대화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고, 평화는 자신에게서 시작된다는 점을 말했다.






화광신문 : 16/07/08 1171호 발췌